|사설| 개인과 전체를 생각하며

사설 개인과 전체를 생각하며   전 세계적으로 개인주의가 편만하다. 욜로족, 딩크족, 워라밸 등의 신조어에 얽힌 당대의 사회 현상도 개인주의의 변용이라 할 수 있다. 개인주의의 극대화는 국가관이나 인생관을 바꾼다. 평창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을 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수 개개인에 결코 손해가 없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

|사설| 총회 선언문에 대한 제언

사설 총회 선언문에 대한 제언   선언문이란 사전적으로 특정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이에 대한 다짐 및 의지를 표시하는 내용의 문서를 말한다. 특히 공동체의 선언문은 그 자체로 역사가 되므로 그 작성, 발표와 결의 과정 그리고 추후의 평가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만큼 중차대하여 양날의 검이 된다. 그러므로 대표성을 띤 선언문은 합목적성을...

|사설| 총회 회의 과정의 성숙을 염원한다

사설 총회 회의 과정의 성숙을 염원한다   103회 총회가 출발했지만 크게 달라진 여건은 없다. 지금까지 함께 고민했던 숙제들은 여전히 안고 가야만 하고 이전 총회의 성과들은 더욱 발전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아울러 이번 총회의 현장을 보면서 앞으로의 논의의 성숙을 위해 생각해 볼 사안들이 있다. 먼저, 절차상 시간 단축을 위해 다각도의 노...

|사설| 103회 총회에 기대하는 것

사설 103회 총회에 기대하는 것   남북, 북미 관계 등, 정치, 경제, 사회적인 변동의 시절이다. 게다가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기류도 여전하다. 이 격랑 속에서 한국교회의 작은 예인선으로 힘쓰자는 목표로 최선을 다한 102회 총회에 상찬을 보낸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우리 교단의 자긍심 제고와 다소 어수선했던 문제들의 정...

|사설| ‘문화의 청지기’가 필요...

사설 '문화의 청지기'가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은 건강한 문화를 지키는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 사도신경은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고백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에게 주어진 문화명령은 창조세계를 다스리라는 위임명령이기도 하다. 이렇게 인간은 문화를 숨 쉬며 살아가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문화를 만들어가는 존재가 되었다. 창조를...

|사설| 기독교적 사회관의 재정립을 위하여

사설 기독교적 사회관의 재정립을 위하여      혼돈의 시대에도 각성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의 삶의 의미에 대한 성경적 고찰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여러 통계적 자료상 부정적 기류에 직면한 근자의 한국 교회는 내외적으로 낙담하고 지친 기색도 보인다. 우리가 지금 성경적 사회관을 재정립하고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이런 절박한 역사적 맥락에서 ...

|사설| 교리, 정치, 생활의 일치가 있는 교류

사설 교리, 정치, 생활의 일치가 있는 교류        합신과 대신 교단이 같이 주최한 도르트 총회 400주년 기념 연합 세미나가 7월 10일에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열렸다. 개혁주의 신앙 일치 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 세미나는 합신과 대신의 교류추진위원회가 첫 번째로 한 교류 행사이다. 250여 명의 참석이란 많은 숫자가 말해 주듯...

|사설| 전쟁과 평화를 생각한다

사설 전쟁과 평화를 생각한다     7.27 정전 협정 65주년.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 협정에 대한 소망이 크다. 전쟁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다. 특히 명분이 모호한 소모성 전쟁의 트라우마는 20세기의 세계사와 주요 참전국이 겪은 고통으로 충분히 증명된다. 그래서 1차세계대전 후 독일의 베트만 홀베크는 그 전쟁의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단답할 ...

|사설| 민주 시민인 그리스도인은 방관자가 아니다

사설 민주 시민인 그리스도인은 방관자가 아니다     민주주의는 난점도 있지만 역사상 가장 질서 있는 체제라 할 만하다. 각국의 민주주의 확립 과정은 예외 없이 지난했고 우리나라도 우여곡절 끝에 오늘의 민주 국가를 가꾸어 왔다. 이런 행로에서 뚜렷해진 민주주의의 핵심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이다. 그런데 국가의 규모에 따라 대표자들을 선출하여 ...

|사설| 성경적 생명 윤리를 확립하여 교육하자

사설 성경적 생명 윤리를 확립하여 교육하자     6.25 전쟁 68주년이다. 인간 생명의 대규모 파괴를 부르는 전쟁은 비극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한반도의 평화를 그토록 염원하는 것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 때문이다. 부당한 전쟁과 폭력과 살상을 우리는 멀리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으로 지으신 인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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