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투기와 그리스도인_장재훈 목사

투기와 그리스도인 장재훈 목사(내흥교회)   그리스도인은 결코 여러 부동산을 소유하고 부자가 될 목적으로 사는 자들이 아니다 최근 LH(토지주택공사) 일부 직원들의 신도시 혹은 개발예정지구에 대한 토지 투기의 건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이는 분명 잘못된 것이다. 자기가 거처할 곳이나 경작할 토지가 아닌 곳에 건물과 토지를 소유 또는 매입하는 것은 수상...

[햇빛편지] 무리_ 박부민 편집국장

사진/ 오병이어 현장 - 영화 <더 바이블> 중에서   무리   그 산에서 오병이어로 배불렀을 때 우리 무리는 번들거리는 얼굴로 히죽이며 할렐루야를 외쳤지. 나사렛 목수의 아들 예수가 곧 왕이 되어 큰일을 낼 거라 기대했지. 그는 무리를 돌아보며 말했지. 너희가 나를 따름은 먹고 배부른 까닭이다. 유월절이 다가와 우리는...

[사설]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정치적 존재가 되자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정치적 존재가 되자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인본주의적 요소가 더 활개를 치고, ‘성령을 좇아 행하라’(갈5:16)는 말씀은 멀리 느껴지기만 한다. 이 말씀은 뒤에 이어지는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한 바와도 연관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외 없이 정치적 존재가 돼야 한다. 아니면 어느 누구도 성령의 소욕을 좇아 행하는 삶...

[제언]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함께합시다_배승훈 목사

<제언>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함께합시다 배승훈 목사 (포항주안교회) 민주화를 외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로 이웃 사랑을 ‘총선이 부정선거이며 문민정부가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문민정부가 부정선거를 조사하지 않은 이유도 민주화에 큰 걸림돌이지만, 더 큰 문제는 군부가 쿠데타를 ...

[시론] 교회와 교회의 직원, 그리고 행정_임용민 목사...

교회와 교회의 직원, 그리고 행정 임용민 목사(새소망교회)   교회와 교회의 직원들은 행정으로만 다룰 수 없고 치리의 건으로 다루어야 노회에 참석하면, 종종 듣는 소리가 있다. 사람들이 노회를 향해 행정 처리를 신속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일이 바쁘니, 행정 처리가 늦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충분히 이해되는 말이고, 현실이다. ...

[햇빛편지] 봄비- 박부민 편집국장

봄비    꽃 피는 속도 따라잡으려  자전거로 벚꽃 터널을 달리는데  급할 거 뭐 있나  한사코 천천히 걸어가자는 봄비  산천의 꽃을 깨워 해처럼 웃을 때까지  느릿느릿 둑길을 적시다  가슴 밑바닥 한참 두들기더니  벚꽃잎 두 장 짓무른 눈에 붙여 주네  파스텔 물안개 마을  비와 자전거가 멈추네  젖은 바퀴 말리며 따순 ...

[사설]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리스도인의 일상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리스도인의 일상 현대엔 기독교 교리가 희석되어 간다는 우려가 크다. 특히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는 언제나 견고히 붙들어야 할 복음의 정수요 교리의 요체이다. 그런데 사실 교리는 복음과 그것을 적용하는 일상적 삶의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아우른다. 교리, 곧 믿음의 도리란 복음과 복음에 합당한 삶(빌 1:27)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시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성도의 태도_박형용...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성도의 태도 박형용 교수(합신 명예교수, 전 합신 총장) 우리 몸을 코로나로부터 자유할 수 있게 지혜롭게 대처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야 우리는 벌써 2021년 중 두 달을 역사의 한 페이지로 돌린 시점에 와 있다. 누군가 2020년과 2021을 평가하라고 하면 모든 사람이 ‘코로나19의 해’라고 답을 할 형편이 되었다. 백신 접...

[햇빛편지] 햇빛 골짜기-박부민 편집국장

 햇빛 골짜기    밤을 견딘 것들은  대체로 온몸이 젖어 있다  숲 깊이 맑은 눈물 풀어  서로를 씻어 주기 때문이다  눈구름 앓던 능선이 등을 펴  남은 어둠을 마저 벗어 내자  징소리로 회오리치는 긴 산울림  새들은 솟구쳐 날고  흉터마다 안개를 덧바른  산의 근육이 푸르르 꿈틀댄다  벼랑에서 너덜겅  얼음 녹은 자드락...

[사설] 합신 신학교육의 기초와 변화

합신 신학교육의 기초와 변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합신) 40주년이 막 지난 시점에 제11대 김학유 신임 총장 체제가 시작됐다. 축하하는 마음으로 합신에 기대하는 것은 개인마다 조금 다를 테지만 그 존재적 정체성과 건전한 변화이다. 합신의 정체성의 근간은 잘 알려진 대로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이라는 목표에 있다. 특히 합신에...

핫클릭

교단

교계

좌담 인터뷰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