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청년의 일기장] 하나님의 열심_조은샘 청년

하나님의 열심 조은샘 청년(지영교회)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특히 그 시험이 수능처럼 일 년에 한 번이나, 가끔 있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내가 로스쿨을 준비하던 시절 가장 힘들었던 것은, 공부하는 게 아니라 일 년에 한 번뿐인 법학적성시험(LEET)을 망칠까 봐 불안하여 잠 못 이루는 것이었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치면 ...

[위그노 이야기 30] 사건과 함께: 낭뜨 칙령_프랑스...

사건과 함께: 낭뜨 칙령 프랑스 위그노 연구소 (대표 : 조병수 박사)   앙리4세가 공식적으로 위그노 신앙을 철회하고 가톨릭으로 돌아간 사건(1593년)은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목숨을 걸고 지지하던 많은 위그노들에게 크나큰 분노를 샀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은 시인이자 군인이었고 문예가이자 정치가이었던 도비녜이다. 도비녜는 앙리4세의...

[설교] 예수님 닮은 선한 목회자(요 10:7-15)_...

예수님 닮은 선한 목회자(요 10:7-15) 김영길 목사 (삼일교회, 북서울노회 노회장)   어느 철학교수가 강의실 칠판에 사람 인(人)자를 네 개 써놓고 학생들에게 해석해 보라고 했습니다.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학생들의 말을 다 듣고 나서 이 철학 교수는 사람 인(人)자 네 개를 해석했습니다.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이 말...

[목회 단상] 헌금(헌상)에 대한 죄송함과 감사함_최우...

헌금(헌상)에 대한 죄송함과 감사함 최우준 목사(라이프교회)   얼마 전 아이들이 십일조를 하겠다고 봉투에 이름을 적고 있는 모습을 보다가 아내와 빵 터졌다. ‘십일조’를 ‘11조’로 적고 있는 온유와 그걸 보면서 그대로 따라 쓰는 지유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십일조’를 ‘11조’로 쓰는 아이들을 보면서 웃기기도 했지만 얼...

[위그노 이야기 29] 사건과 함께: 앙리4세의 승리_...

사건과 함께: 앙리4세의 승리 ‘세 앙리의 전쟁’은 가톨릭 지도자 앙리 기즈의 피살에 이어 국왕 앙리3세가 피살되자 위그노 총수 앙리 나바르만 남음으로써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왕위 계승법에 따라 앙리4세로 왕좌에 올랐지만, 가톨릭 세력은 위그노 왕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고작해야 남프랑스의 몇 도시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앙리4세는 노르망디에서 영국의 ...

[소감문]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를 참석하고_김규현 목...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를 참석하고 김규현 목사 (호산나교회, 전남노회장)   전남노회에서 중요한 총회 행사가 있었다. 동성애대책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이다. 하나교회(박성일 목사)에서 2월 23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 30까지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수도권에서 두 차례 실시했고 지방으로 확산하고자 처음으로 전남지역을 택했다고...

[부활절에 읽는 故 정암 박윤선 목사의 설교] 승리자의...

승리자의 생활(고전 15:57-58) 박윤선 목사(합신 초대총장, 1905~1988)   신자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였다. 다시 말해 그는 사망을 이긴 자다. 고린도전서 15:53에 말하기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신자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마지막에...

[위그노 이야기 28] 사건과 함께: 세 앙리의 전쟁

사건과 함께: 세 앙리의 전쟁 역사가 얄궂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같은 이름을 가진 비슷한 또래의 정치 수장이 각축전을 벌린 “세 앙리의 전쟁”은 역사의 얄궂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바뗄레미 대학살(1572년) 이후 프랑스의 정세는 판도가 급격하게 달라졌다. 이른 바 세 명의 앙리(Henri) 시대가 열린 것이다. 첫째 앙리는 국왕 앙...

[2024년 제20회 목회자자녀(PK)] 캠프 후기

2024년 제20회 목회자자녀(PK) 캠프 후기   김민(서귀포시냇가교회/06PK_고3) 비행기 시간이 40분 지연될 정도로 심한 비바람을 가르며 제주도에서 캠프 장소로 향했다. 서천으로 가는 동안 나는 날씨에 대한 염려보단 PK캠프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될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 가득 차 있었다. PK캠프 장...

[2024년 제20회 목회자자녀(PK)] PK 수련회...

PK 수련회에 다녀오며… 감상은 목사(부산노회 한울교회, 기독대학인회 ESF간사) 올해로 두 번째 PK수련회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가까이 지내는 목사님의 제안으로 작년에 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PK수련회에서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울산에서 세 가정의 목회자 PK들이 참여했고, 올해는 두 가정의 목회자 PK들이 참여했습니다. 울산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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