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노 이야기 25] 사건과 함께: 제네바 아카데미 ...

사건과 함께: 제네바 아카데미 설립 위그노가 파리에서 첫 번째 총회를 마친지 겨우 한 주간이 지난 시점에 제네바 아카데미가 개교하였다. 1536년, 27세의 깔방은 기독교강요 초판을 세상에 선보인 다음 여러 번 손질을 거쳐 1559년에 최종판을 출판하여 개혁신학의 정초를 놓았다. 또한 깔방은 31세가 되던 1540년에 라틴어 로마서 주석을 출판한 이후 5...

[예화의 샘 24] 등번호 10번

등번호 10번   182cm의 트레이시는 브랜드대학교 여자 농구부의 촉망받는 선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경기 중에 무릎뼈가 으스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대수술을 받았지만, 다리를 자르지 않으면 안되었다. 다리 절단 수술 전날 농구팀 감독이 트레이시에게 말했다. “트레이시, 너의 등번호 10번은 네가 돌아올 때까지 남겨 ...

[교단] 선교지에선 지금/김수오/성복희 – ...

김수오/성복희 - 그리스 그동안 팔레스타인에서의 긴 사역을 정리하며, 새로운 부르심의 사역지를 꿈꾸며 기도하는 가운데 그리스 땅을 품게 되었다.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2023년 10월 그리스로 향했다.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돌보라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그리스 현지 교회와 함께 구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홈리스(난민, 빈민)와 시리아, ...

[위그노 이야기 24] 사건과 함께: 제1차 위그노 전...

사건과 함께: 제1차 위그노 전쟁   바씨 학살 소식을 들은 위그노들의 격분을 대변하듯이, 정치적 지도자 가운데 꽁데 왕자가 오를레앙을 점령함으로써 36년 동안 여덟 번 벌어질 위그노 전쟁의 신호탄을 올렸다(1562.4.2.). 꽁데는 저항의 정당성을 강력하게 표명하였다. 위그노에게 예배의 자유를 허용한 생제르맹 칙령(1월 칙령)에 기즈 가문이 복종하지...

[설교] “다윗의 새 출발” (삼하 2:1-3)_박병화...

“다윗의 새 출발” (삼하 2:1-3) 박병화 목사(본보 이사장, 상동21세기교회)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것이 정체될 만큼 참담한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 후유증은 2023년도에도 여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교회가 코로나 여파에 계속 끌려갈 수는 없습니다. 2024년도에는 다윗이 통합된 왕으로 새 출발을 한 것처럼 우리들도 믿음...

[위그노 이야기 23] 사건과 함께: 바씨 학살_프랑스...

사건과 함께: 바씨 학살 뿌와씨 회담은 가톨릭과 위그노 사이에 극명한 신학적 차이로 말미암아 화해를 성사시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위그노는 회담의 결과로 어느 정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였다. 1562년 1월 17일, 모후 까뜨린느가 생제르맹 칙령을 발표하였는데(1월에 발표되어 “1월 칙령”이라는 별명을 가진다), 이 칙령은 위그노에게 도시 밖에 있는 비공식...

[예화의 샘 23] 감사가 주는 감동, 따뜻한 말 한마...

감사가 주는 감동 1918년 미국 미네소타주 보베이라는 작은 탄광촌에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에릭 엔스트롬(Eric Enstrom, 1875~1968)이다. 어느 날 아주 백발이 성성하고 세상사에 몹시 지쳐 보이는 야위고 남루한 옷을 입은 한 노인이 보잘 것 없는 신발 털개를 팔러 왔다. 그 노인은 몹시 시장했던지 차 한 잔을 ...

[풍경이 있는 묵상] 골목 단편_이정우 목사

골목 단편 이정우 목사(은혜의숲교회) 썩은 것으로 허기를 게워내고 냉기 서린 밤을 덮은 체 상처에 가위눌려 잠드는 중계동 104번지 마지막 골목 오 헨리의 단편* 하나가 가난한 전주 아래 세팅을 하고 강도짓하며 살던 고양이와 신경통에 시달리던 노인이 불빛 은혜를 나누고 있었다 *오 헨리(O. Henry)의 단편 <강도와 신경통&...

[기고문] 어느 목사님의 아름다운 은퇴 준비_김찬성 목...

어느 목사님의 아름다운 은퇴 준비 김찬성 목사(경남노회 서기, 주뜻교회)   경남 통영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제일교회는 여느 농어촌교회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교회입니다. 그러나 2023년 12월 21일 김용진 목사님의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는 너무나 감사가 넘치고 모범이 되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도산제일교회는 조금 늦은 나이인 ...

[간증문] 결혼 60년 : 못다 한 이야기들, “하나님...

결혼 60년 : 못다 한 이야기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2023년도 11월은 저희 부부가 결혼한 지 만 60년이 되는 달입니다. 긴 세월이었지만 아주 짧은 세월로 살았습니다. 지나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갔고, 산 넘고 물 건너 거친 광야를 거처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룹회사 CEO로 재직할 때 분식 회계 문제로 대검중수부의 표적 수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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