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합신 연합을 위한 교류추진위원회, 백석대신 전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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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연합을 위한 교류추진위원회, 백석대신 전권위원회
합신 총회 회의실에서 첫 교류 모임 가져

본 합신 연합을 위한 교류추진위원회(변세권 총회장)와 예장 백석대신 전권위원회(위원장 류춘배 총회장)가 4월 12일(금) 오전 11시 합신 총회 회의실에서 첫 교류 모임을 가졌다.
이날 교류 모임은 양 교단 위원 7인 중 6인씩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토의, 3부 합심 기도회로 이어졌다.

1부 예배는 변세권 총회장의 인도로 박병선 부총회장의 기도, 변세권 총회장의 설교, 류춘배 백석대신 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변세권 총회장은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딛 1:4)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는 같은 믿음으로 결속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서로 간에 지닌 믿음이 같아야 한다는 차원보다는 같은 믿음 아래 서로가 포용 되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토론할 때 겸손과 진솔한 태도를 지니고 자유롭게 대화하되, 깊고도 실질적인 교제 속에 진일보하여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는 교류 모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토론의 시간은 양 교단 참석자 소개와 양 교단 소개가 이어졌다.

합신 위원들은 “합신 교회는 신앙의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좋은 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있다. 총회의 위임을 받아 7년 여의 작업 끝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요리문답>, <소요리문답>의 개정 번역 작업을 마쳤다”고 소개하면서 “합신 교회는 비성경적 여성 안수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양 위원들은 합심 기도회를 통해 신앙 고백과 여성 안수 문제 등에 있어 성경적이면서 지혜롭게 대처해 하나님의 일 하심을 발견하는 모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백석대신총회 유충국 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제1차 교류 모임을 마쳤다.

교류제 2차 모임 일정은 양 교단 서기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양 교단 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합신 연합을 위한 교류추진위원회 : 변세권 총회장, 김원광 증경총회장, 김만형 증경총회장, 박병선 부총회장, 양일남 장로부총회장, 박혁 서기, 정성엽 총무

△백석대신 전권위원회 : 류춘배 총회장, 유충국 증경총회장, 양일호 증경총회장, 박성국 부총회장, 송요한 총회서기, 정원규 정치부장, 이수일 농선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