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하나님의 질문과 아담의 대답_임용민 목사

하나님의 질문과 아담의 대답 임용민 목사(새소망교회)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질문하신다.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하나님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아담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

[시론] 참된 지혜_고상섭 목사

참된 지혜 고상섭 목사(그 사랑교회)   데릭 키드너는 <어떻게 지혜서를 읽을 것인가?>에서 잠언, 전도서, 욥기를 묶어서 설명하고 있다. 잠언, 전도서, 욥기는 각각 읽으면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잠언은 번창하는 집 같고, 전도서는 퇴락해 가는 집, 욥기는 습격당한 집처럼 보인다. 잠언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있고, 그 질서...

[시론] 안개꽃처럼_안두익 목사

안개꽃처럼   안두익 목사(동성교회, 본보 논설위원)   복효근 시인의 ‘안개꽃’이란 시가 있다. 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이고 싶다 나로 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 네 몫의 축복 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마침내 너로 하...

[시론] 거짓_임용민 목사

거짓 임용민 목사(새소망교회)   사단은 거짓의 아비이다. 그는 거짓말을 잘한다. 특별히 사단은 인류 역사에, 창조와 섭리 세계에 최초의 거짓을 가져왔다. 그의 거짓은 사람을 타락하게 만들었다. 놀랍게도 사람을 타락하게 만든 사단의 거짓말의 재료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이었다. 사단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에...

[시론] 자유의 원리와 질서적 원리로 세워진 장로교_박...

자유의 원리와 질서적 원리로 세워진 장로교 박동근 목사(안양 한길교회) 교회의 통치와 관련하여, 찰스 핫지는 장로교를 “자유의 원리”와 “질서의 원리”의 조화 속에서 세워진 교회 정치 체제로 이해한다. 자유의 원리라 함은 하나님께서는 교황이나 감독과 같은 전횡적 독재를 교회에서 몰아내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종교개혁을 통해 무조건적이고 수동적인 순종...

[시론] 사회적 질서와 그리스도인의 삶_강승주 목사

사회적 질서와 그리스도인의 삶 - 엡 6:1~9 묵상 강승주 목사(섬기는교회)   사람은 ‘사회적 존재’라고 한다. 이 말은 사람은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한자도 사람을 뜻하는 사람 인자를 두 획이 서로 기대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그리고 이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원리는 질서다. 바울이 부모와 자녀 관계, 그리고 이어서 ...

[시론] 고난은 우리를 강하게 하는가? _고상섭 목사

  고난은 우리를 강하게 하는가? 고상섭 목사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 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팀 켈러는 로마서 8:28을 해설하면서 고난에 대한 남다른 통찰을 제시한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과정에는 고난과 아픔, 성공, ...

[시론] 보다 더 지성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자!_...

보다 더 지성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자! 변세권 목사(온유한교회, 본보 논설위원) 신앙 또는 믿음이란, 성령에 의해 일으켜진 것이어야 참되므로, 그런 경우 전인으로서의 지정의 곧 지성과 감정, 의지가 하나의 목적아래 일치되기 마련이다. 여기서 목적이란, 성경전체의 결론이 그러하듯이 (1)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서 자리매김의 토대에서 (2)세상의...

[시론] 카톡 문화 단상_가정호 목사

카톡 문화 단상 가정호 목사(부산 세대로교회)   따뜻한 인간관계는 없이 어떻게 자신이 알려주고픈 내용만은 일방적, 열정적으로 보내는지 한 눈에 파악되지 않을 정도의 스케줄이나 일감들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몸을 상하게 만든다. 스케줄을 관리해야 할 정도라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일들은 단정하게 정리하는 것이 맞다. 그중에 카톡에 대해서 생각...

[시론] 해바라기에 빠지다_김수환 목사

해바라기에 빠지다 김수환 목사(새사람교회)   얼마 전, 파주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열렸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너울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수많은 노란 봉오리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문득 70년대 영화 해바라기(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주연)에 나오는 거대한 해바라기밭(구 소련, 현 우크라이나에 있는 공동묘지)이 떠올랐다. 2차 ...

핫클릭

교단

교계

좌담 인터뷰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