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이런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_구정오 ...
목회칼럼
"이런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 구정오 목사_미래로교회 >
우리네 삶은 수고의 눈물의 양이
감격의 눈물의 양을 결정해
요즘 나이가 먹어가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눈물이 납니다. 그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새벽을 깨워 하나님 앞에 나와 어린아이같이 기도하는 성도들을 볼 때 눈물이 납니다. 새...
|사설| 개혁을 실천하는 교회
사설
개혁을 실천하는 교회
지난해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학술발표와 세미나, 종교개혁지 탐방 등 여러 행사들을 치르느라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작년에 지교회와 교단별로 치러진 행사, 그리고 교계 차원에서 치러진 행사들을 합하면 천 여 건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올해는 도르트 신조를 작성한 지 400주년...
|시론| 참 인간상_김현일목사
시론
참 인간상
<김현일 목사_증평언약교회>
하나님 사랑을 크게 말하고
참 인간다움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정확히 말하자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율법의 큰 계명이요 완성이라면, 이것을 잃어버린 때는 타락일 것이다. 죄는 사랑의 관계를 끊어내는 모든 것이다.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인애(헤세드) 안에서 언약을 ...
|햇빛편지| 대숲 치우기_박부민 국장
햇빛편지
대숲 치우기
<박부민 국장 nasaret21@hanmail.net>
하늘을 쓸듯이 온통 휩쓸려 춤을 추며 우시시우시시 울어대는 대숲의 괴기스러움은 예부터 보고 자란 남녘의 풍경이다. 특히 바람 찬 겨울에 그 소리는 마치 밤새 끊이지 않는 흐느낌처럼 슬펐다.
흙벽으로 된 시골집에 거주했던 어느 겨울. 마당 밖이...
|사설| 보이는 것으로 승부 걸 게 아니다
사설
보이는 것으로 승부 걸 게 아니다
또 한 해가 바뀌었다. 하나님의 기쁘심을 이루기 위한 경주가 시작되었다. 지금은 마라톤 경기가 막 시작되었을 때 우우 몰려나오는 선수들의 열기가 느껴지는 바로 그 대목이라 생각한다. 한 해 365일을 끊임없이 변함없이 돌발사고 없이 내달리려면 우리의 열심과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도우시는 ...
|햇빛편지| 눈꽃 속의 눈빛_박부민 국장
햇빛편지
눈꽃 속의 눈빛
<박부민 국장 nasaret21@hanmail.net >
근래에 보기 드문 폭설로 온통 은빛 세상이다. 아직도 얼음 같은 절망 속에 있는 북녘의 영혼들이 있다. 추위에 아픔을 당한 이웃들도 많다. 그래서 마음이 개운치는 않지만 눈꽃이 만발한 산야를 보면 늘 떠오르는 영화가 닥터지바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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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 유_현창학 교수
시론
자 유
< 현창학 교수_합신 구약학, 본보 논설위원 >
개인적으로는 성결을, 세상에는 사랑과 의를 실천하여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자유’는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 하나님의 구원과 그 구원을 받은 백성의 삶을 설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말이다. 구약성경에서 계속 회자되는 가장 중요한 사...
|사설| 도르트회의 400주년을 기념하는 새해
도르트회의 400주년을 기념하는 새해
2017년이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였다면, 2018년은 도르트회의 400주년이 되는 해이다. 58명의 화란인과 8개국에서 온 28명의 목사와 신학자는 1618년 11월~1619년 5월에 화란의 도르트(Dordt)에서 열린 회의에서 칼빈주의 5대 교리로 알려진 신경(信經)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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