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미래지향적 총회, 그 실현을 위해

사설   미래지향적 총회, 그 실현을 위해   2년 후엔 우리 교단 설립 40주년이다. 인간사도 불혹이면 흔들림 없이 인생을 세우는 나이라는데 합신은 어디만큼 왔는가? 왜 우리는 과거를 거론하며 심지어 옛날이 좋았다고 푸념하는가? 우리가 종종 과거의 추억들을 소환하는 것은 단순한 그리움의 발로가 아니라 현실의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

|사설| 기독언론의 정론 펼치는 신문 되어야 ̵...

사설   기독언론의 정론 펼치는 신문 되어야 - 지령 800호를 기념하며   기독교개혁신보(이하 ‘개혁신보’)가 지령 800호를 맞이하였다. 합신교단 설립 다음해인 1982년 ‘개혁총회보’로 출범한 개혁신보는 지난 37년 동안 교단의 발전과 보조를 맞추어 개혁의 시대를 열어 가는 일에 개혁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자임하고, 정론을 펼...

|사설| 한일 기독교계가 선린 회복에 힘써야

사설   한일 기독교계가 선린 회복에 힘써야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로 한일 간 갈등이 증폭 중이다. 더 정확히는 아베 정권의 정치적 야욕에서 비롯된 난국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는 무조건적 반일에 경도됨을 피하고 침착하게 현실적 대책을 찾아야 한다. 더욱이 아베의 속셈이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이상 우리로서는...

|사설| 일본의 진정한 반성과 국제적 상생성 회복을 촉...

사설   일본의 진정한 반성과 국제적 상생성 회복을 촉구한다   일본 아베 정권의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반도체 3대 품목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명단)’ 제외 결정으로 후폭풍이 거세다. 일차적 뿌리는 일제에 의한 강제징용 문제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됐다는 일본의 주장과 작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

|사설| 창의성 있는 교회 교육을 기대한다

사설   창의성 있는 교회 교육을 기대한다     기독교문학을 연구하여 큰 공헌을 한 어느 문학평론가의 고백을 상기한다. 그가 신학대 시절 재능을 살려 문학 공부를 하고 싶다 했더니 담당 교수가 “자네 타락했구만”하고 핀잔을 주었다는 것이다. 신학대니까 신학에 몰두하라는 좋은 충언이었겠지만 이후 신학적 배경으로 혁혁한 문...

|사설| 그래도 평화를 지향해야 한다

사설   그래도 평화를 지향해야 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방한하여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의 극적 재회가 있었다. 속단은 금물이나, 싱가포르와 하노이의 회담 이후 경직된 북미간은 물론 남북 대화도 재개의 계기가 될 듯하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한반도가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와 평화의 길로 가도록 기도하고 힘써야 한다. 여기엔 지속적 ...

|사설| 두려움이 빠진 신앙, 그게 두렵다

사설 두려움이 빠진 신앙, 그게 두렵다   오늘날 성도들의 심각한 현상이라면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자체가 없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두렵다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교회 안팎에서 일어나고,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들을 버젓이 되풀이 저지르고들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목회자도 예외 없는 현상이다. 개중엔 그게 얼마나 ...

|사설| 다시, 참된 복음뿐이다

사설 다시, 참된 복음뿐이다   한 해의 반이 지나는 시점에서 다시 복음을 말한다. 복음은 인간의 비참에 대한 응답이다. 즉, 인간론에서 중요한 주제인 인간의 타락에 대한 대안이다. 복음은 인간의 비참을 전제한다. 죄로부터 비롯된 비참으로부터 구원받는 길을 전하는 것이 복음이다. 복음은 용어대로 하면, 기쁜 소식, 좋은 소식이다. 복음에서 전...

|사설| 경계와 사랑

사설 경계와 사랑   최근 한국교회의 주된 단체 행동의 주제는 동성애와 이슬람에 대한 대책일 것이다. 지난 4월 11일 개최된 이웃 교단의 이슬람 대책 세미나에서 발표한 슬로건이 “한편으로 경계하고 한편으로 사랑하라”였다. 이는 일면 분노와 전투심으로 점철된 기왕의 한국교회의 자세에서 한걸음 나아간 느낌을 준다. 즉, 이슬람에 대한 무조건적 ...

|사설| 그리스도인의 정치인 지지에 대하여

사설   그리스도인의 정치인 지지에 대하여     정치계의 혼란으로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모두가 산적한 민생 문제들이 뒷전으로 밀려나가는 것 아닌가 염려한다. 각 당이나 정치인들이 외치는 명분이야 있지만 깊이 따져보면 자신들의 정치 행로와 정당에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이전투구임은 쉽게 아는 사실이다. 이러한 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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