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지상 특강(2)] 남편, 아버지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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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아버지의 사명

양일남 장로
(화성교회, 장로 부총회장)

여러분! 여러분은 부부의 날이 언제인지 알고 계십니까? 매년 5월 21일이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가 있는 부부의 날입니다. 그리고 부부의 날이 우리나라 법정기념일이라는 것도 아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결혼, 남편, 아버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부모를 떠나 몸과 마음과 영혼이 하나 되어 둘이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결혼의 목적은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나의 배우자를 끝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배우자를 사랑함으로써 나의 배우자가 행복해하고, 그 모습을 보고 나는 더 큰 행복을 누리는 과정에서 결혼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편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성경 에베소서 5장 25절에 보면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남편의 사명입니다. 그럼 어떻게 나의 아내를 사랑해야 할까요? 아내가 느낄 수 있는 사랑을 하셔야 합니다. 남편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네 가지 사랑의 열쇠가 있습니다. 그것은 권위가 있는 남편의 사랑, 먼저 표현하는 사랑, 배려하는 사랑, 아내를 내면적으로 성숙시키는 사랑입니다.

내 아내의 생각과 내 생각은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아내의 꿈을 위한 후원자가 되어야 합니다. 호야라는 꽃은 물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모르고 그 꽃을 사랑한다면서 아침저녁으로 물을 계속 주면 결국 그 꽃은 얼마 못 가서 뿌리가 썩어 죽습니다. 나의 아내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선물로 사랑해 주어야 진정한 사랑입니다. 우리 남편들은 지금이라도 나의 배우자에 대해 잘 배워야 합니다. “배우자를 배우자!” 이렇게 마음 속으로 되새기며, 하나님이 주신 아내를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남편의 사명이며 가정 행복의 열쇠이기도 합니다. 자녀가 행복하려면 먼저 부부가 행복해야 합니다. 마치 영상 녹화 카메라와 같은 우리 자녀들이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의 행복감과 안정감을 그대로 대물림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그저 돈만 벌어다 주면 될까요? 아니면 공부 잘하라고 잔소리만 하면 될까요? 탈무드에 보면 어리석은 부모는 자녀들에게 재물을 유산으로 남기려 하고, 양식 있는 지혜로운 부모는 비전을 유산으로 남긴다고 합니다. 아버지로서의 참된 보장은 자녀들의 미래입니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입니다. 아버지는 생명의 시작이자 근본인 공급원입니다. 즉 자녀들의 뿌리이자 삶의 원천입니다. 또한 아버지는 자녀들의 모델이자 삶의 지표이며, 자녀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며, 자녀들의 미래의 보장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영과 육의 생각이 깨끗해야 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래 물이 맑다는 말도 있듯이, 정직한 아버지요, 성적으로 순결한 아버지요, 도덕적으로도 본을 보이는 아버지가 될 때 자녀들은 삶의 원천이자 지표인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말한 대로, “당신의 자녀가 올바른 길로 가기를 원한다면 아버지인 당신이 먼저 올바른 길로 가라”는 말처럼, 우리 아버지들은 자녀들의 미래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먼저 나를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자녀들과의 작은 약속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버지가 언행일치의 삶을 살고, 모델로서 해야 할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이 아버지의 사명이자 기본입니다.

여러분은 자녀들로부터 어떤 말을 듣기를 원하시나요? 혹시 우리 아들로부터 “나는 우리 아버지를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우리 딸로부터는 “나는 우리 아버지와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들으셨나요? 이미 아버지의 사명을 잘 감당하신 분이라면, 자녀들로부터 훌륭하고 존경하는 아버지라는 고백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올바른 신앙 유산과 함께 아버지의 좋은 추억을 유산으로 남겨주어야 합니다.

끝으로 아버지인 여러분에게 질문 한 가지 드립니다. 나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나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요? 나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가정의 달 5월이 가까이 왔다. 가정사역 전문강사로 섬기고 있는 부총회장 양일남 장로를 통해
3회에 걸쳐서 아버지 됨의 의미와 그 사명에 대해 살펴본다.
▷두란노아버지학교(전임강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가정상담사
※ 재능기부 무료특강 : 부부 자녀 등 가정사역 특강(010-9196-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