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교육 지도자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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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세워야 교회의 미래가 있습니다

1회 교육 지도자 세미나 성료

 

총회 교육부(부장 김기숙 목사)는 1월 20일(화) 은평교회당(장상래 목사)에서 제1회 교육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회 학교를 담당하는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사명감과 실력있는 지도자로 세우기 위하여 처음 실시한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서 온 100여명의 교육 지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개회예배에서 교육부장 김기숙 목사는 “호세아의 때와 같이 우리 시대는 없어야 할 저주, 속임, 살인, 도둑질, 간음, 포악과 같이 것이 있으며, 있어야 할 진실, 인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시대”라고 진단하고 “특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 하나님 아는 지식이 없는 이유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기숙 목사는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워야 하며 충실하게 가르쳐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해진다”면서 교회학교를 맡은 지도자들이 말씀에 충실할 것을 역설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말씀 준비와 전달’이란 주제로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조병수 교수(합신 총장)는 “먼저는 교육을 맡은 우리들이 이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자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교를 준비하려면 준비 뿐 아니라 전달도 매우 중요한데, 학생들은 설교를 전하는 사역자가 나에게 관심이 있고 사랑한다고 느낄 때 말씀을 받아들이게 되므로 평소에 접촉과 사랑을 주고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장희섭목사(송파사랑의교회)는 학생을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교역자가 먼저 제자가 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장희섭 목사는 “성경을 아는 일에 탁월할 뿐 아니라 학생을 이해하는 일에도 전문적이어야 한다”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아볼 때 학생들은 자신을 사랑하는지를 알게 되며 그러면 작은 말 하나로도 감동을 받는다”고 전했다.

‘열정적인 교회교육 전문가들을 위하여 – 기독교 교육의 신학적 토대’란 주제로 세 번째 강의를 펼친 이승구 교수(합신 조직신학)는 “교회교육 전문가가 되려면 열정과 계획이 있어야 한다”며 “생명의 복음을 받았으므로 열정으로 설교하고 사역해야 하며 뿐만 아니라 임기응변으로 설교하거나 사역을 하지말고 올해 이 학생들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계획을 세우는 전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승구 교수는 “학생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학생 이름을 외워야 하고, 학생들을 위해 매일 기도해야 하며, 기도하다보면 그에 대해 알게 된다”면서 “주중에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카툭 등 SNS이나 기타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 인격적인 교제를 가질 것을 말했다.

한편, 세미나를 위해 은평교회에서는 장소를 제공하고 식사와 간식으로 섬겨주었고, 남포교회에서도 재정 후원으로 섬겨주어 풍성한 집회가 됐다.

총회 교육부 총무 하광영 목사는 “교회교육을 세워야 교회와 교단의 미래가 있다”며 “많은 교육 지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 강의를 통해 교회학교를 잘 세워가려는 열의를 보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여기서 배운 가르침과 도전을 가지고 고민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적절하게 적용하여 올해 교회학교마다 풍성한 열매가 맺혀지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고 유익한 세미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