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총회를 맞이하면서 – 총회장 최칠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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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회 총회를 맞이하면서

총회장 최칠용 목사(시은교회)

 

 

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총회 안의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한회기 동안 무탈하게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때를 따라 은혜를 주시고 선하게 인도해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또한 총회장으로서 부족함에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총대님들과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함께 수고해 주신 임원들을 비롯해서 총무님과 총회 직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제102회 총회를 섬기기 위해 여러 모양으로 수고해 주시고 힘써 주신 서서울노회 노회장님과 모든 회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늘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응원의 박수와 더불어 협력해 주신 시은교회 당회와 모든 성도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회기를 총회장으로 섬기면서 한국 교회 교단장 회의를 통해 우리 교단의 선배 목사님들이 그간 한국교회에 끼친 선한 영향력을 실감하면서 감동했습니다.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도 가졌습니다.

우리 교단이 한국 교회 안에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앞으로도 겸손하게 바른 진리의 말씀으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며 밝은 빛과 맛이 나는 소금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우리 교단이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삶의 이념으로 시작된 지 36년의 세월이 흘렸습니다.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자신의 민낯을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지켜내어야 할 진리는 목숨 걸고 지켜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시대적 요청이 절박하다 해도 변질되거나 오염되게 양보할 수 없는 지켜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진리를 지키며, 바른 진리 위에 바른 교회를 세우며, 바른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시대 속에서 변해야 할 것은 변할 수 있는 분별력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제102회 총회도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총대님들이 총회 기간에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 바른 진리 위에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토론과 결정으로 성숙한 총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도 바울께서 복잡한 문제들로 혼란스러운 고린도교회를 향해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 하셨습니다.

총회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발언과 토론이 각 교회의 목회와 총회에 유익을 주고 덕을 세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102회 총회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폐회하고 돌아가는 모든 총대들의 가슴에 희망을 품고 각자의 임지로 돌아갈 수 있는 총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