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서울신대에서 ‘턴업 운동’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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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서울신대에서 턴업 운동소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신학생 동참 호소

 

한국교회연합 조일래 대표회장이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회개혁 운동인 ‘턴업(Turn Up) 운동’을 소개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지난 5월 17일 서울신대 채플 설교에서 “이 시대와 사회에 빛이 되는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교회를 소망한다”며 “젊은 신학도들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사회와 교회를 턴업(Turn Up)하는 일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어느 종단보다 많이 모이고 좋은 일을 많이 하지만 개 교회주의로 하나되지 못하고 있다”며 “각자의 욕심을 내려놓고 복음으로 하나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회장은 또 기독 청년들에게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교회가 교회다워야 하고 목사가 목사다워야 한다”며 “기독 청년들도 청년답게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이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예배에는 서울신대 재학생과 한교연 임원 등 20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해 턴업운동의 비전을 함께 나눴다.

한편 한교연은 이날 예배를 시작으로 신학대학교는 물론이고 일반대학을 대상으로도 턴업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며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