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앙과 정체성 담은 교재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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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앙과 정체성 담은 교재되어야

역대 교육부장 초청 간담회 개최

 

 

역대 총회 교육부장 초청 간담회가 5월 2일 총회 회의실에서 열려 교육부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총회 교육부에서 발간하는 교재에 대한 전국교회의 사용 확대, 관심과 후원 방안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논의했다.

교재 집필에 대해 김용주 전 교육부장은 “우리가 믿는 교리를 분명히 드러내는 교재가 되어야 한다”며 “집필진은 개혁주의 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 중 한 두 사람은 히브리어 헬라어에 정통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봉채 전 교육부장은 “집필진을 풀타임 사역자로 구성, 전문성과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선웅 전 교육부장은 “좋은 공과를 발행하는 것 귀한 일”이라며 “용기를 가지고 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박형택 전 교육부장은 “소요리문답과 신앙고백을 중심으로 교재를 만들어 보급해야 이단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문민규 전 교육부장은 “현장 사역자들이 그들의 언어로 집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덕선 현 교육부장은 “총회 교육부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면서, 중단되었던 계단공과를 발간하기로 했다”며 “계단공과가 순조롭게 발간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교재 사용과 관심 후원방안에 대해 김용주 목사는 “뛰어야 한다. 전문성을 가진 위원회를 5인으로 구성해서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하게 하자”고 주장했다.

정봉채 목사는 “출판시장이 위축되는 시대에 좋은 교재를 만드는데 치중해야 한다”며 “선교적인 차원에서 후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민규 목사는 “합신 학생들에게 홍보를 많이 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신학교에 가서 공과를 나누어주고, 계절공과 주제해설을 설명하고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해야 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우리가 가진 신앙과 정체성을 담은 교재를 통해 교단 교육을 보다 체계화하고 내실있게 섬김으로 교단 교회와 주일학교가 다시 회복되어 세워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