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의 5분 새벽기도 설교 <41>| 신앙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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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보호하자 시편 42편 1-5절

 

하나님은 신자가 성경 말씀의 은혜로 신앙 유지하도록 인도하셔

우리는 자신의 신앙을 보호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자신의 신앙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1. 주님 사모하는 마음을 배양하자

 

시인 1절에서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은 귀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모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갈급한 자를 초청하십니다. 하나님은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사55:1)고 하였습니다.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은 은혜를 갈망함에 있어서 열도가 높은 사람들입니다.

 

  1. 낙심하지 말라

 

시인 5절에서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라고 합니다. 사람이 은혜를 사모한다고 하다가도 자기의 기대대로 은혜를 받지 못하면 낙심하기 쉽습니다.

어떤 신자는 사업 형통의 은혜를 기다리다가 그렇게 되지 아니하여 낙심하기도 합니다. 신자가 이 세상에서 사업을 지혜롭게 운영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우리를 도우시되 특별히 영적으로 도우십니다. 이 세상일에서는 불신자와 마찬가지로 신자도 실패합니다. 그러나 신자는 불신자처럼 낙심하지는 않습니다. 신자는 그때에 오히려 영적으로 굳게 섭니다.

어떤 신자는 은혜를 잘못 사모함으로 그것을 받지 못할 때에 낙심하기도 합니다. 남이 받은 신비한 은혜를 자신도 받으려고 애를 쓰다가 그것을 받지 못하면 낙심합니다. 이것은 잘못입니다.

물론 신비한 은혜도 옳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에 부합하다면 옳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자가 신비한 은혜의 체험이 없어도 성경 말씀의 은혜로 신앙을 유지하도록 경륜하셨습니다.

또 어떤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하기를 힘쓰다가 뜻대로 잘 되지 아니하면 낙심합니다. 이것도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사람이 단기간 내에 완전하여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점차적으로 자라가기 마련입니다.

만일 일시에 완전해진다면 세상에 더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 머물러 있는 때라도 교만해지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들이 천재를 부러워하여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나는 그에게 “천재가 겸손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그 천재가 겸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겸손이란 천재가 되는 것보다 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