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 경기서노회 교사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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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감당하는 교사 헌신 다짐

경기북, 경기서노회 교사 세미나 열려

 

교육 부흥을 위한 2015년 교사 세미나가 1월 6일(화) 경기북노회와 1월 10일(토) 경기서노회에서 열렸다. (전북노회는 1월 16일(금), 남서울노회는 1월 17일(토) 개최 예정)

1월 6일(화) 현산교회당(최덕수 목사)에서 9개 교회 약 90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경기북노회 교사 세미나는 이남규 합신 교수와 홍구화 합신 교수가 차례로 나와 특강을 펼쳤다.

‘교사와 교리교육’이란 주제로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이남규 교수는 “특별히 요즘 성경을 가지고 다른 이야기를 하는 이단들이 많다”며 “성경만 가르친다고 하는 사람들이 교리를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여 믿음과 삶에 심각한 해악을 가져오는 일이 많다”고 지적하고 “교리교육을 하면 부흥에 방해가 된다고 하는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고 장기적으로 볼 때 영적으로 유익하며 부흥을 가로막지 않는다”면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봐야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혹시 지루해 하더라도 내용을 가지고 가르쳐야 믿음이 생기고 성장한다”고 했다.

‘은혜의 통로로서의 교사’라는 주제로 나선 홍구화 교수는 “교재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가르쳤다고 해서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지적하고 “교사는 성경을 가르치기 전에 학생과의 막힌 담을 헐고 학생과 원만한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며 “그럴 때 가르치는 내용이 학생들의 마음으로 들어가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1월 10일(토) 역곡동교회당(김병진 목사)에서 10교회 150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기서노회 교사세미나는 이승구 합신 교수(교사의 사명), 오현철 성결대 교수(본문 효과 전달), 김대진 목사(싱크와이즈)가 차례로 나섰다.

이승구 교수는 “우선 교사는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인 것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며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존재라는 사실도 동일하게 알아야 하며, 그리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하여 예수님이 오신 것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고 “예수 믿은 성도는 자기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새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며 좁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갈 뿐 아니라 넓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이 점점 다리미질을 한 것처럼 아름다워진다”고 했다.

총회 교육부 총무 하광영 목사는 “올해로 세 번째 실시하는 신년 교사 세미나가 해가 갈수록 짜임새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도 교사세미나를 통해 교회학교의 교사들이 사명을 자각하고 학생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알게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한 해 동안 성심껏 학생들을 예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데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