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흰돌교회 교회당 내부 전소 – 방화 추정 올해만 3번째, 교회 차량도 불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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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흰돌교회 교회당 내부 전소 
방화 추정 올해만 3번째, 교회 차량도 불질러 

경기서노회 김포흰돌교회(박종현 목사)에 최근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 
교회내부가 전소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이번 불은 지난 12월 3일 주일 예배를 모두 마친 후인 저녁 8시에서 10시 사
이, 교회에 아무도 없을 때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예배당이 소실
됐다. 

발화점은 강대상 바로 뒤 설교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흰돌교회에 불이 난 것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로, 얼마 전에는 누
군가 고의로 교회 차량에 2차례나 불을 지르고 도주해 교회 봉고차량과 중고
차량이 전소돼 폐차하기도 했다.

경찰에서는 교회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현 목사는 “올해 예배당 건축 계획을 잡아 놓았는데 건축허가가 늦다보
니 할 수 없이 내년으로 미뤄놓은 상태에 뜻하지 않는 화재로 난감합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이에 경기서노회에서는 화재로 소실된 김포흰돌교회당 긴급 복구비 후원을 
지교회에 요청했다.

노회장 김용재 목사는 “도시화의 영향으로 젊은이들이 떠나고 대부분 노인들
뿐인 시골교회에서 이 엄동설한에 만난 뜻밖의 화재는 매우 어려움을 가중시
키고 있다”면서 “각 교회의 1개월치 노회비에 해당하는 후원금 또는 최소한 
그 이상 되는 금액을 김포흰돌교회를 위한 특별헌금을 모금, 교회 긴급복구
비로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후원 헌금을 보낼 분들은 ‘화재후원금’이라는 것을 명시해 보내면 된다. (국
민 288-25-0006-169 경기서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