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_변세권 목사

노트북을열며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변세권 목사 ·강원노회장 ·온유한교회 “사랑과 친교의 교제로 함께 채워가야” 대학 캠퍼스를 걷노라니 노란 은행잎이 함박눈 내리듯이 떨어지고 있었다.  무심코 밟고 지나가기엔 낙엽이 지닌 의미가 퇴색될 것만 같았다. 그리 곱 고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나는 누구_데이지 성

나는 누구 “우리 시조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모르고서야” Mrs. Daisy Sung_미국 포들랜드 한인 문화방송실 세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능력 있고 고귀한 생물체라면 사람이다. 사람으로  태어나 세상의 많은 것을 보고 누리며 사는 사실이 얼마나 큰 특권과 복인지 는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모르는 이도 있다. 사람으로 사는 일 가장...

가을이 내게 준 선물_김영자 사모

가을이 내게 준 선물 김영자 사모_채석포교회 “가을 향기 나누어 마시는 기쁨에 초대합니다” “ 가을 햇살이 살포시 비치는 창가에 앉아 투명한 찻잔에 말려둔 들국화  꽃 잎 예닐곱 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니 노란 꽃잎이 제 모습을 드러 내면서 진한 국화향이 깊어 가는 가을을 느끼게 해 줍니다. 국화향 가득 찬 잔에...

두렵다면_데이지 성

꽃잎에 쓴 편지(42) 두렵다면 Mrs. Daisy Sung_미국 포들랜드 한인 문화방송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 평안해” 누구나 자라면서 어느 시점부터인지 무섭거나 두려웠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 교 시절 혼자 있는 공간이 되면 무섭게 느낀다. 쥐가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무섭고, 도둑이 올까봐 무섭고, 천둥이 크게...

기쁨 그리고 감사_안만길 목사

이 주일의 강단-빌립보서 2장 1-11절 기쁨 그리고 감사  안만길 목사_염광교회 ‘타자(他者)를 위한 존재’이신 예수님 감사의 계절 가을입니다. 영어에 “생각하고 감사하라”(Think and Thank!)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주위를 둘러보면 뚜렷한 사계절 아름다운 강산  등 주변에 감사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사모의 눈물과 기도_민경희 사모

아름다운 생각들 사모의 눈물과 기도 민경희 사모_평안교회 오래 전 일이다. 남편이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하자 오래 섬기던 교회에서 나 는 어느 날 갑자기 집사님에서 사모님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젊은 날부터 사 업하던 남편 덕에 사모님 소리를 오래 들었지만 교회에서는 익숙하지 않았 다.  ‘사모님’ 호칭 여전히 익숙지 않아...

깊은 영적 친밀감 안에서_변세권 목사

하나님의 그늘 아래서 깊은 영적 친밀감 안에서 변세권 목사 ·강원노회장 ·온유한교회 “갈등은 단절감이 낳은 열매이며 사생아이다” 그리움이 사무치는 계절이다. 지난 여름 많은 것들과의 이별이 있어서인지  올 가을은 쓸쓸하기만 하다. 사람은 누구나 다 살면서 굴곡을 겪는다. 과거 의 어려움이 현재의 복이 되는가 하면 지금의 즐거...

싫은 것도 많아_데이지 성

싫은 것도 많아 Mrs. Daisy Sung_미국 포들랜드 한인 문화방송실 “얼굴 찡그리고 살면 세월만 괴로워” 사람마다 선호하는 계절과 날씨가 있다. 미국에서는 습관적으로 하루를 시작 하는 인사말로 날씨 얘기를 많이 한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구나. 너도  기분 좋으냐? 비가 많이 오는구나. 난 정원에 물을 안 줘도 되니...

어느 성도의 고백 _김영자 사모

채석포에서 온 편지 어느 성도의 고백 김영자 사모_채석포교회 자동차의 행렬이 강물 같은 도시의 아침과는 달리 이곳 채석포는 수십 억 개 의 거울을 깔아놓은 듯한 푸른 바다의 반짝임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새벽 미명에 바다에 나가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며 바다에서  자신들의 삶을 건져 올립니다.  반짝이는...

예수 믿는 사람이 더 나빠요_데이지 성

꽃잎에 쓴 편지(40) Mrs. Daisy Sung/ 미국 포들랜드 한인 문화방송실 예수 믿는 사람이 더 나빠요 “주는 것도 없이 괜히 밉다”는 말이 있다. 미운 털 박힌 사람이 있다는 의 미이다. 진실성이 없다거나, 잘난 척 하거나, 인심을 사려고 잘 보이려고 살 랑거리는 사람들이 그에 속한다. 별로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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