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선한 일 열심히 하기 _ 박종훈 목사
시론
선한 일 열심히 하기
<박종훈 목사 | 궁산교회>
착한 일은 교회의 사명을 확신시킨다
작년 2019년 정월 초하루부터 계획하고 시작했던 착한 일이 어느덧 200번이 넘어가고 있다.
주일마다 목회 서신서를 강해하면서 평소 성경을 읽을 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선한 일의 중요성을 알...
|햇빛편지| 시골의 별 _ 박부민 편집국장
<별이 빛나는 밤-빈센트 반 고흐>
햇빛편지
시골의 별
깜깜한 시골의 밤은
별이
더 빨리 내려온다
컴컴한 고샅길
검은 지붕 위
까만 눈망울
외로운 마음속으로
별은
빨리 달려와
밤새 하얗게 웃어 준다
박부민 국장 nasaret21@hanmail.net
|이슈논단|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
이슈논단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의 문제점<1>
<이승구 교수 | 합신, 조직신학>
어떤 의미에서 이 법안은 국가인권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일종의 국가 개조 계획에 해당하는 법안이다
이 법안 발의자들의 의도는 이성애는 물론 동성애와 양성애 등을
정당하게 받아들이는...
|사설| 말씀에 대한 책임을 일깨우는 강도사 고시
사설
말씀에 대한 책임을 일깨우는 강도사 고시
지난 6월 16일, 강도사 고시가 예년과 같이 치러졌다. 그 결과 총 응시자 85명 중 57명이 고시를 통과하였다. 고시 과목인 논문, 과목시험, 면접은 목회자의 소명과 자질을 살피는 것이나, ‘강도사’라는 명칭은 교회에서 설교할 수 있는 공적 자격, 곧 강도권이 ...
|시론| 신앙과 상식 _ 김영엽 목사
시론
신앙과 상식
<김영엽 목사 | 다움교회>
신앙생활이라고 그리스도인들이 상식 이하의
행동과 수준을 일삼거나 묵인해서는 결코 안 된다
신앙생활에서 신앙과 상식을 혼돈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상식으로 생각해야 할 경우에 신앙으로 판단하고, 신앙으로 판단해야 할 경우에 상식으로...
|신앙칼럼| ‘카노사’의 길과 &...
신앙칼럼
‘카노사’의 길과 ‘아나니’의 길
<김중락 교수 | 경북대 역사교육, 말씀동산교회 장로>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교회의 길을 가야 한다
코로나는 교회가 무너진 터를 바로 세우는 기회이기도 하다
길 잃은 한국교회
수년 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어느...
|신앙논단| ‘기복신앙’과 ...
신앙논단
‘기복신앙’과 ‘고난은 축복이다’에 대하여
<문성환 장로 | 남포교회>
기복신앙과 고난에 대한 기존의 오해를 피하고
본래적 의미를 잘 알고 적용해야
소위 ‘기복신앙’이 기성 교회와 교인들에게 어떤 폐해를 끼치고 있는지는 이미 주지의 사실일 것이며, 이에 대항하여 여러 복음...
|햇빛편지| 저녁에 _ 박부민 편집국장
햇빛편지
저녁에
해질녘 산책길
논물에 비친 꿈을 보았네
거꾸로 본 세상은 아득했네
촘촘한 식량의 바다에
찰랑이는 서글픈 잔영도
때가 차면 다 사라지겠지만
밥 짓고 얘기 나누다
눈물로 미소 짓는 마을
작은 호주머니 속
구겨 둔 꿈들을 꺼내
뒤집어 읽어보는
아늑한 적요
따뜻한 밤을 덮고
별들의 종소리 들으...
|사설| 교회의 사명인 이웃 사랑을 다시 생각한다
사설
교회의 사명인 이웃 사랑을 다시 생각한다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공백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았는가? 여러 새 개념들과 의견들이 있다. 그 중에 특히나 우리에게 충격으로 다가 온 것은 아무래도 뉴노멀의 핵심인 사회적 거리두기일 것이다. 거리두기와 비대면으로 멀어질수록 이웃을 사랑함이라는 역설이 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