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오시와 베시_허 순 목사
시론
오시와 베시
<허 순 목사_예수우리교회 / 경기북노회장>
통일 후 남북의 감정의 경계선을 허물기 위해 교회는 준비해야
독일 부퍼탈한인선교교회에서 목회할 때 유학생 한 명이 베를린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서 열쇠고리를 선물로 주었다. 열쇠고리는 투명 아크릴이 달려 있었는데 그 안에 작은 시멘트 조각이 들어 있었다. 유학...
|사설| 성경적 생명 윤리를 확립하여 교육하자
사설
성경적 생명 윤리를 확립하여 교육하자
6.25 전쟁 68주년이다. 인간 생명의 대규모 파괴를 부르는 전쟁은 비극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한반도의 평화를 그토록 염원하는 것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 때문이다. 부당한 전쟁과 폭력과 살상을 우리는 멀리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으로 지으신 인간 생...
|사설| 참된 정치 일꾼을 고대하며
사설
참된 정치 일꾼을 고대하며
‘꾼’이란 말은 그 분야의 능숙한 전문가를 뜻한다. 맡은 일을 전문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일꾼이다. 그런데 꾼은 사기꾼, 모략꾼 등 부정적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정치꾼이라 하면 왠지 권모술수, 협잡에 능한 사람이 떠오른다. 우리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정치를 활용하는 정치꾼이 아닌 섬김과 봉사에 능한 전문가...
|시론| 작은 사랑과 섬김으로 노인들을 섬기자_이종석 ...
시론
작은 사랑과 섬김으로 노인들을 섬기자
<이종석 목사_좋은교회 / 광주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
한국교회는 노인 문제를 함께 안고 지역 사회에서 작은 일부터 섬김으로 도움이 돼야 한다
국민의 평균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노인 인구의 숫자와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900년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
|사설| 혐오와 갈등의 시대에 답해야 한다
사설
혐오와 갈등의 시대에 답해야 한다
가히 혐오(嫌惡)의 시대인 듯하다. 여혐, 남혐, 극혐 등 혐자가 붙은 신조어들이 넘쳐난다. 또한 한남충, 무뇌충, 틀딱충 등 혐오의 대상을 집약 상징하는 충(蟲)이라는 말도 자주 사용된다. 이는 사람을 해충 취급하는 혐오의 극한 표현이다.
혐오란 싫어하고 미워함이다. 사람이 사회 속에서 개...
|시론| 청지기 제직의 기본 정신_한주식 목사
시론
청지기 제직의 기본 정신
<한주식 목사_프놈펜 국제신대원 교수>
제직은 청지기로서 주인을 위해 봉사하는 관리인이며 자유와 책임을 지닌다
청지기란 말은 쉽게 표현하면 “Stewardship, Manager”라는 말이다. 즉 항공사에서 승무원들이 탑승자들에게 봉사하는 것으로 ‘시중드는 자’, ‘섬기는 자’라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