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인내 _ 현창학 교수

시론   인 내 <현창학 교수 | 합신, 구약학 | 본보 논설위원>   내 힘으로가 아니라 십자가 붙들고 오래, 끝까지 참는 것이 경건이요 성장이며 신앙의 승리이다   2년 전 미국 패서디나에 있는 풀러신학교에 몇 달 머무를 때 도서관 벽에 걸린 중국인 그리스도인이 쓴 휘호 하나를 보았다. “爲耶蘇百忍千想...

|햇빛편지| 청풍호 _ 박부민 편집국장

햇빛편지   청풍호   고요 속에는 아픔이 스며 있다 아픔은 호수를 좋아한다지 슬몃 돌아 나오는 잔물결이 가슴에 찰랑이는 사람은 첫눈과 함께 여기서 홀로 깊어진다지 산 그림자에 맑은 노래를 띄우는 그대 발 시린 새들을 기르며 젖은 고요를 품은 따스한 입김 한 자락 갈숲 떨리는 푸른 마을에 긴 숨소리 자욱하...

|사설| 좀 더 창의적인 정암신학강좌를 기대하며

사설   좀 더 창의적인 정암신학강좌를 기대하며   지난 11월5일 화평교회당에서 ‘확신 conviction’을 주제로 제31회 정암신학강좌가 열렸다. 화평교회(이광태 목사)의 섬김을 통해 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소중한 강의를 접하는 시간을 갖고 성경 중심의 신학과 삶을 세우고자 애쓴 정암 박윤선 목사의 정신을 기렸다. 마침 합동...

|시론| 한국 교회 내에서 합신 교단의 위치 _ 박형용...

시론   한국 교회 내에서 합신 교단의 위치   <박형용 박사 | 합신, 명예교수>   신학교는 교회를 위하고 교회는 신학교를 위해야   한국에 크고 작은 수 백 개의 교단이 있다. 장로교만 100여 개가 넘는다. 그 수많은 교단 중에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교단은 숫자적으로 하나의 교단에 불과...

|햇빛편지| 눈을 들라 _ 박부민 편집국장

햇빛편지 눈을 들라   눈을 들라. 눈을 열어 바라보라. 하나님의 작품을. 아름다운 창조 세계를. 하나님 나라의 높은 가치를 향해 살라고 푸른 하늘을 주셨다. 세상이 탁해질수록 하늘은 더 선명하고 높아진다. 싸늘한 땅을 따뜻하게 바꿀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알리시려 햇살을 주셨다. 자신과 세상을 씻어 맑게 하라고 바람을 주셨다. 제자리를 지...

|사설| 갈등에 조력 말고 화평에 기여해야

사설   갈등에 조력 말고 화평에 기여해야   지난 10월 30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개신교인 1000명과 비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19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 조사를 했다.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해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개신교인 79...

|시론| 전도자는 유명해지기를 피해야 _ 김수흥 목사

시론   전도자는 유명해지기를 피해야   <김수흥 목사 | 전 합신 초빙교수>   세례 요한처럼 자신은 지극히 낮추고 그리스도만 높아지기를 간절히 소원해야   사람들은 대체로 유명해지기를 원한다. 어떤 아이에게 피아노를 배우라 하니 피아노를 배우면 유명해지냐고 부모에게 되물었다. 사람들은 어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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