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감염병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사설   감염병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감염병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코로나)로 인해 감염의 발생지 이웃 중국에서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 국제 사회도 고통 속에서 초긴장 상태로 긴밀히 대처 중이다. 이런 비상한 시기에는 모두가 민감해지고 과도한 공포와 상호 불신이 만연할 수 있고 특히 감염 환자와 연관된 특정 국가나 지...

|햇빛편지| 골방의 추억 _ 박부민 편집국장

햇빛편지   골방의 추억   엄동의 쓰린 눈망울도 맑은 기억이 되리 눈바람 거센 날엔 풀처럼 골방에 낮아져 무릎으로 사는 법 다시 배우네 산록의 짐승들 울부짖고 잿빛 골짜기 해가 돋아 온몸이 전율하며 되살아나리 생수 한 사발 들이켜 생피 돌듯 새 마음으로 일어서면 눈 녹은 언덕에 긴 종소리 강물 따라 꽃잎은 흩날...

|시론|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는 합신인의 삶이...

시론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는 합신인의 삶이 되자!   <변세권 목사 | 온유한교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의 우리는 모든 관계에서 외식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오늘날처럼 어지럽고 복잡한 시대에, 하나님의 참된 백성이 되어 은혜를 소중히 여기는 성도로서, 예수 그리...

|신년칼럼| 거룩한 차출 _ 조봉희 목사

신년칼럼   거룩한 차출   <조봉희 목사 | 지구촌교회>   영원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내가 하나님께 선별되고 차출되었다는 자체가 복되다   우리 중 누구든지 어린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여러 가지 추억이 떠오를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선생님께서 여러 아이들 중에서 나를 선별하여 어떤 직책을 ...

|시론|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다 _ 김재열 목...

시론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다   <김재열 목사 | 뉴욕센트럴교회>   진리의 법이 최고의 상식이며 여기에 겸손과 온유가 더해져야   뉴욕 목사회 신임회장은 ‘상식이 통하는 목사회’라는 표어를 제창하면서 새로운 임기를 출범했다. 이 슬로건 한마디만 듣고 전하면, 세상에 본을 보여야 할...

|햇빛편지| 손 _ 박부민 편집국장

햇빛편지   손   그 겨울, 할머니의 손을 꼭 잡아 드렸네. 졸아든 북어포, 흐린 핏줄의 샛강을 따라 한 세기를 건너온 살갗의 흰 눈이 목숨을 버리고 있었네. 아득한 날부터 개펄과 황토와 신 김치와 가마솥과 장독들, 군불과 그을음과 땡볕과 비바람과 눈보라의 친구였고 내 눈곱, 눈물, 콧물, 뒤까지 닦아 주던 손. 팡이 슬어 탈색...

|사설| 청소년 교육 활동의 부흥을 기대하며

사설   청소년 교육 활동의 부흥을 기대하며   한국교회 아동, 청소년의 수가 줄고 있음은 피부로 느끼는 분명한 사실이다. 지난 2019년 8월 29일의 한교총 한국교회 교육 심포지엄에서 박상진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는 ‘미래사회 교회교육,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발제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박 교수는 “10년(2...

|신년칼럼| 하루 또 하루 _ 정창균 총장

신년칼럼   하루 또 하루   <정창균 총장 | 합신, 남포교회 협동목사>   새해 첫날도 어제의 그 태양이고, 작년 그 시간의 연속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마치 생전 처음 보는 태양인 것처럼, 마치 처음 경험하는 새 세상인 것처럼 새로운 기대와 결심으로 또 하나의 기회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다만 우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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