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문화의 청지기’가 필요...

사설 '문화의 청지기'가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은 건강한 문화를 지키는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 사도신경은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고백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에게 주어진 문화명령은 창조세계를 다스리라는 위임명령이기도 하다. 이렇게 인간은 문화를 숨 쉬며 살아가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문화를 만들어가는 존재가 되었다. 창조를...

|사설| 기독교적 사회관의 재정립을 위하여

사설 기독교적 사회관의 재정립을 위하여      혼돈의 시대에도 각성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의 삶의 의미에 대한 성경적 고찰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여러 통계적 자료상 부정적 기류에 직면한 근자의 한국 교회는 내외적으로 낙담하고 지친 기색도 보인다. 우리가 지금 성경적 사회관을 재정립하고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이런 절박한 역사적 맥락에서 ...

|사설| 교리, 정치, 생활의 일치가 있는 교류

사설 교리, 정치, 생활의 일치가 있는 교류        합신과 대신 교단이 같이 주최한 도르트 총회 400주년 기념 연합 세미나가 7월 10일에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열렸다. 개혁주의 신앙 일치 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 세미나는 합신과 대신의 교류추진위원회가 첫 번째로 한 교류 행사이다. 250여 명의 참석이란 많은 숫자가 말해 주듯...

|사설| 전쟁과 평화를 생각한다

사설 전쟁과 평화를 생각한다     7.27 정전 협정 65주년.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 협정에 대한 소망이 크다. 전쟁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다. 특히 명분이 모호한 소모성 전쟁의 트라우마는 20세기의 세계사와 주요 참전국이 겪은 고통으로 충분히 증명된다. 그래서 1차세계대전 후 독일의 베트만 홀베크는 그 전쟁의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단답할 ...

|사설| 민주 시민인 그리스도인은 방관자가 아니다

사설 민주 시민인 그리스도인은 방관자가 아니다     민주주의는 난점도 있지만 역사상 가장 질서 있는 체제라 할 만하다. 각국의 민주주의 확립 과정은 예외 없이 지난했고 우리나라도 우여곡절 끝에 오늘의 민주 국가를 가꾸어 왔다. 이런 행로에서 뚜렷해진 민주주의의 핵심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이다. 그런데 국가의 규모에 따라 대표자들을 선출하여 ...

|사설| 성경적 생명 윤리를 확립하여 교육하자

사설 성경적 생명 윤리를 확립하여 교육하자     6.25 전쟁 68주년이다. 인간 생명의 대규모 파괴를 부르는 전쟁은 비극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한반도의 평화를 그토록 염원하는 것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 때문이다. 부당한 전쟁과 폭력과 살상을 우리는 멀리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으로 지으신 인간 생...

|사설| 참된 정치 일꾼을 고대하며

사설 참된 정치 일꾼을 고대하며     ‘꾼’이란 말은 그 분야의 능숙한 전문가를 뜻한다. 맡은 일을 전문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일꾼이다. 그런데 꾼은 사기꾼, 모략꾼 등 부정적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정치꾼이라 하면 왠지 권모술수, 협잡에 능한 사람이 떠오른다. 우리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정치를 활용하는 정치꾼이 아닌 섬김과 봉사에 능한 전문가...

|사설| 혐오와 갈등의 시대에 답해야 한다

사설 혐오와 갈등의 시대에 답해야 한다     가히 혐오(嫌惡)의 시대인 듯하다. 여혐, 남혐, 극혐 등 혐자가 붙은 신조어들이 넘쳐난다. 또한 한남충, 무뇌충, 틀딱충 등 혐오의 대상을 집약 상징하는 충(蟲)이라는 말도 자주 사용된다. 이는 사람을 해충 취급하는 혐오의 극한 표현이다.   혐오란 싫어하고 미워함이다. 사람이 사회 속에서 개...

|사설| 남북 평화 체제하에서의 북한 선교

사설 남북 평화 체제하에서의 북한 선교     남북 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둔 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기대감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6.12 북미 회담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확증되고 이어 북미 수교까지 결실한다면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는 현실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정치 외교적 급변 과정 속에서 한국 교회가 받은 충격도 작지 않다. 그것...

|사설| 다시 합신이 가야 할 길

사설 다시 합신이 가야 할 길     너무도 급변하는 한국의 상황이다. 국제 질서 또한 소용돌이친다. 사상적 다변화 현상뿐 아니라 여러 윤리적 논쟁과 혼란을 그대로 껴안은 채 정치, 사회적 큰 사건들을 시시각각 접하고 있다. 그래도 교회는 흔들림이 없이 복음을 보수하고 개혁의 동력을 유지해야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지금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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