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뜨락] 복음버스투어를 마치며_이경옥 권사

복음버스투어를 마치며 이경옥 권사(대구영안교회)   복음버스투어란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웃들을 초청하여 버스를 타고 여행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복음을 접하도록 섬기는 행사이다. 우리 교회는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복음버스투어 실시 D-day를 정하고 함께 여행할 전도자와 코로나로 인한 예배 장기결석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

[은혜의 뜨락] 봄날의 가정_권중분 권사

봄날의 가정 권중분 권사(노원 성도교회)   오후의 햇살이 아파트 숲에 비스듬히 내려앉는 것을 보고 시외버스를 탔다. 여러 정거장을 들렀다가 가는 버스여서 면 소재지에 도착하니 어느새 어스름이 내려오고 별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저녁 식사 후 그릇을 정리하고 남편에게 물어보았다. “봄기운이 가득해서 나물을 하기에 좋을 것 같은데 저기 들...

[은혜의 뜨락] 어머니_이종호 장로

어머니 이종호 장로 (대구영안교회)   어머니! 베란다 창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아침, 탐스럽고도 아름답게 피어났던 선인장의 붉은 꽃잎이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늘어진 꽃잎은 왠지 모를 슬픔이 가슴을 파고들게 하며 세월의 훈장처럼, 파편처럼, 검버섯이 피어있는 어머니의 얼굴을 생각나게 합니다. 인생은 풀이요 그 아름다움은 풀의 꽃과 같으니...

[은혜의 뜨락] 이단을 만나다_신명자 성도

  이단을 만나다 신명자 성도(솔리데오글로리아교회) 신천지로 의심되는 사람이 강조했던 내용과 그를 만나 체험하고 대처했던 일들 2019년 3월, 둘째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낸 첫 달이었다. 그간 재직 중 임신과 이사와 출산이 이어지면서 밀린 집안일들을 정리하기 위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집안 정리를 하며 처분하게 된 여러 가지 물건들을 동...

[송년특집 I 은혜의 뜨락] 막내가 달라졌어요_박희숙...

막내가 달라졌어요 박희숙 사모 (세광장로교회) 육남매 막둥이여서일까? 그녀는 사발짱구, 뚝배기, 고물상, 꼬마언니, 호랑이 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세 살 아기 때  엄마가 자신의 요구를 안 들어 준다고 자기 귀 뒤를 박박 긁으며 피가 나도록 울었다. 그야말로 뚝배기 깨지는 듯한 소리로. 게다가 욕심이 많아서 그림이나, 장난감은 물론이고 반짝이는 돌이나 ...

[송년특집 I 은혜의 뜨락] 기도는 성장의 시간이다_박...

기도는 성장의 시간이다 박병화 집사(시흥평안교회)   주님의 은혜는 주님의 것, 더 주시고 안 주시고는 주님의 마음 작년 12월부터 기도제목이 있어 매일 지키지는 못했지만 새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새벽기도는 틈틈이 금식하면서 추운 겨울을 거쳐 봄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면서 성경 말씀 안에서 주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며 창세기부터 읽어...

[은혜의 뜨락] 기도해야 주지_김금희 집사

기도해야 주지 김금희 집사(세계로교회) 혼란의 시대에 더욱 선명해야 할 삶의 목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안함 “기도해야 주지!” 다섯 살 꼬맹이가 옹알이 같이 종알거린 이 말이 최근 시도 때도 없이 귀에 맴돈다. 지난겨울 성탄절이 지나고 며칠 후 손자를 어린이집에 등원시켜주는 길이었다. 내 차를 타자마자 성탄절에 선물 받은 장난감자동차를 내 얼굴...

[은혜의 뜨락] 잘 될 거야, 다 잘 될 거야!_최경자...

잘 될 거야, 다 잘 될 거야! 최경자 사모 (성본교회)   나도 내 아들딸들에게 든든한 기도 동역자로 인정받는 날이 올까요? 예배당 청소를 하다가 아기 손바닥만 한 하얀 종이 하나를 주웠습니다. 그냥 버리려다 호기심에 반으로 접힌 메모지를 펼쳐보니 깨알 같은 글씨 몇 줄이 있어요. 가만 있자... 어라? 낯익은 글씨? 지난 수요일 예배...

[은혜의 뜨락 ] 종교개혁의 근본 사상_황건 안수집사

종교개혁의 근본 사상 황건 안수집사(남포교회) 어려운 시대엔 종교개혁의 초심을 생각하며 신앙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선수들에게도 간간히 찾아오는 슬럼프처럼 인생에 어떤 난관에 봉착하거나 신앙의 침체기에 들면 먼저 초기에 그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나 근본 원리를 점검해 보라는 충고를 듣는다. 현대 교회는 여러 ...

[은혜의 뜨락] 기독의료인의 선교적 삶_조원민 안수집사...

기독의료인의 선교적 삶 조원민 안수집사(남포교회) 선한목자병원장,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장, 한국WEC국제선교회 이사   선교에 대한 이해와 선교적 실천의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 “안녕하세요. 선교사님이 격리중이신데 가슴에 염증이 심해서 많이 아파하십니다.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선교사들을 돌보는 팀장의 간절함과 다급함이 느껴지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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