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설교] ‘생명조차’(행 20:24)_박병화 총...
박병화 총회장
지금 장기적인 코로나로 인하여 목회와 여러 가지 면에서 힘이 드실 텐데, 총회의 중책을 맡으셔서 수고하시는 상임위원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3년간의 심혈을 기울여 목회를 한 에베소교회를 생각하면서 에베소장로들에게 행한 바울의 마지막 고별 설교입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생명조차...
[생각하는 신앙] 그 어떤 것보다 생명이 더 중요하다_...
박종훈 목사(궁산교회)
진정한 생명존중과 이웃 공동체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게 하는 어느 어르신의 삶
얼마 전 우리 동네에서 사셨던 고 김홍식 어르신이 구십 삼세를 일기로 천수(天壽)를 누리다가 집에서 평안히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 그분이 남긴 생명존중과 가족사랑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를 삶으로 보여 주었다.
필자...
[위그노연구소 제3회 정례회 참관기_김현일 목사]
김현일 목사(증평언약교회)
“교회의 참된 연합”(Vera Unitas Ecclesiae)
개혁자들은 핍박 속에서도 교회의 일치에 힘쓰며 결과는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지난 10월 22일 ‘프랑스 위그노 연구소’(소장:조병수 목사) 제3회 정례회에 다녀왔다. 8월에 예정되었던 모임은 코로나19로 소규모의 인원만 허락된 가운데 ...
[가슴에 새기는 명언_박윤선]
개혁파 신학 곧 칼빈주의는 성경과 기독교를 올바로 해석한 사상체계라고 나는 믿는다. 이 신학체계의 참됨을 모르는 이들은 변증법적 신학으로 직행하게 된다. 오늘날에 있어서 많은 지식층 인사들이 이런 그릇된 사상조류로 흐르게 됨을 탄식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한국교회가 신학을 가지는 역사는 오래지 못하였으니만큼 이단 신학을 비판함에 있어서 명확하지 못하였고,...
[초대설교/아가 8:13-14] 마라나타, 그 사랑의 ...
초대설교
아가 8:13-14
마라나타, 그 사랑의 완성
정철웅 목사(알타이선교회 순회선교사)
주님이 동행하시고 내 안에 거하시는 삶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삶으로 나아가게 한다
정철웅 목사(알타이 선교회 순회선교사)
나를 기대하시는 주님
사랑하는 신랑과 신부의 마지막 화답이며 마지막 대화가 시작됩니다....
[시적 단상] 꽃이 피고 낙엽 지니_남웅기 목사
꽃이 피고 낙엽 지니
남웅기 목사(바로선교회)
꽃이 피고 낙엽 지니
검은 머리 희어지고
곧은 허리 휘어지고.
꽃이 피고 낙엽 지니
얼뚱아기 선머슴 되고
이팔청춘 백발노인 되고
꽃이 피고 낙엽 지니
골목길은 한길 되고
첩첩산중은 구멍 길로 나고
꽃이 피고 낙엽 지니세월이고 역사더라
...
[은혜의 뜨락] 존경스러운 인생_장인선 작가
은혜의 뜨락
존경스러운 인생
힘든 시대일수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서 존경스러운 인생을 산다면 좋겠다
장인선 작가(수필가)
요즘에 참 존경스러운 분은 내 치료를 담당해 주시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다.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말을 그분에게는 할 수 있다. 그래도 내가 이만큼이나마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또 그 ...
[에세이] 무르익은 날의 추수_이은숙 시인
에세이
무르익은 날의 추수
감사의 계절, 무르익은 날의 언저리에서
나는 얼마나 그분의 말씀을 사모하고 배우며 순종해 왔는지
이은숙 시인(본보 객원기자)
수확과 결실의 계절, 우리 마음은 무르익은 들판처럼 흡족하고 충만한가? 하나님께 받은 은택을 잊은 채 우리가 가진 결핍을 먼저 떠올리지는 않는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바라야...
[에세이] 목자가 보내는 가을의 편지_박찬식 목사
이 가을이 나에게 풍성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가을을 체감하게 하옵소서!
박찬식 목사(찬양의교회)
창밖은 온통 가을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정원에 가득했던 밤나무는 한 해 동안 열심히 열매 맺은 것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고,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손을 텁니다. 그러나 못내 아쉬움을 달래려 그대의 뜰을 찾는 이들이 꽤나 있습니다....
[합신 교단으로 옮긴 소감문] 합신에서의 1년을 보내며...
합신 교단으로 옮긴 소감문
합신에서의 1년을 보내며
성도들 전체가 동의해서
가장 복음적이고 건강한 교단을 알아보고
상담을 통해 합신 교단을 선택해
최만현 목사(믿음의 교회, 경북노회)
저는 불신가정에 태어나서 청년 때 군대에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재대 후에 통합 교단 교회에서 신앙의 첫사랑을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