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 섬기며] 그가 남긴 난초_황대연 목사

이젠 누구든지 들어줄 기회, 영혼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황대연 목사(한가족교회) 베란다에 있는 동양란이 엊그제 꽃봉오리가 생기는가 했더니 오늘 아침에 수줍은 듯 작은 꽃을 피웠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나는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 이 꽃을 거의 10년 만에 보는 것 같다. 이 동양란은 개척 초기, 지금은 천국에 가 있는 박원래 형제에게 건네...

[살아가며 섬기며] 선교 협력의 작은 섬김_배승훈 목사...

살아가며 섬기며 선교 협력의 작은 섬김 배승훈 목사(포항주안교회)   안타까운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뭔데?”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선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준비가 여럿이 있다. 선교적 소명은 말 할 것도 없고 그에 필요한 훈련 또한 잘 준비 되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코로나19 사태는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은혜의 뜨락] 돌감람나무가 참 감람나무 되어_김현숙

돌감람나무가 참 감람나무 되어 - 접붙임의 은혜로 천국을 거닐다 김현숙 전도사(나룻배터 선교회장, 송월교회)   아름다운 빛깔의 꽃처럼 접붙임의 은혜로 귀한 열매를 맺는 식구이길 소원하며 남편을 추모한다   가을은 언제나 가슴 한 편 멍울을 지우고 그리움을 담아 두는 추억의 상자를 꺼내게 하는 계절이 된 지도 벌써 10년째다...

[에세이] 다람쥐야 미안해_ 박순옥 작가

에세이 다람쥐야 미안해 박순옥 작가 (시인, 수필가) 문화생활이라는 미명으로 저지른 탐욕과 죄악의 흔적들은 수많은 다람쥐들을 슬프게 만든다   가족들이 직장으로 학교로 떠나고 난 뒤의 집안은 마치 폭풍이 지나간 다음처럼 어지럽다. 여기저기 널려진 옷가지와 열린 신발장, 식탁 위의 식기들과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이부자리 등 무엇 하나 제자리를...

|105회 총회 참관기| 어려운 여건 속의 특별한 총회...

105회 총회 참관기   어려운 여건 속의 특별한 총회   <이용세 목사 | 율하소망교회>   코로나 사태는 참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제105회 총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증유의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총회원이 한 자리에 없는 총회였다. 모두 처음 해보는 것이어서 많은 것이 생소하고 낯설었다. 참여자들은...

|105회 총회 참관기| 처음 참석한 총회가 화상총회 ...

105회 총회 참관기   처음 참석한 총회가 화상총회   <김갑현 목사 | 진성교회>   매년 2박 3일 개최되는 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해 1박 2일로 수정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4시간 화상회의로 수정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처음 참석하는 총회인지라 2박 3일 전 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으면...

|105회 총회 참관기| 비상상황에서의 아쉬운 부분을 ...

105회 총회 참관기   비상상황에서의 아쉬운 부분을 거울삼자   <박재균 목사 | 더사랑교회>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사회는 전에는 안 해 본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현장예배가 숫자에 대한 제한을 받았기에, 궁여지책으로 50명씩 여러 차례 나누어서 예배를 드렸고, 이것도 여의치 않자 이제는 영상예배를 ...

|긴급 신학논단| 개혁교회의 율법과 언약 이해 _ 이남...

긴급 신학논단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이루신 모든 순종 - 개혁교회의 율법과 언약 이해   <이남규 교수 | 합신, 조직신학 | 시은교회 협동목사>   첫 행위 언약으로, 완전하며 개인적인 순종을 조건으로, 아담과 아담 안의 후손들에게 생명이 약속되었다 그리스도의 수동적, 능동적 순종은 별개로 분...

|에세이| “방이 없습니다”-합신...

에세이   “방이 없습니다” - 합신을 은퇴하면서   <조병수 교수 | 합신, 신약학>   학교는 다음 세대의 교회를 책임질 인물을 길러 주고 교단은 학교를 신뢰하고 적극 후원해 주기를   여름 방학이 한창일 때, 개강하면 학교 연구실로 찾아뵙겠다는 누군가의 말에, 다음 학기부터는 학교에 내...

|살아가며 섬기며| “선생님, 혹시 교회 다...

살아가며 섬기며   “선생님, 혹시 교회 다니십니까?”   <김병권 목사 | 더미소교회>   그나마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진실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인식된 듯해 뿌듯하다   지난 2018년 교회를 개척할 장소를 찾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비신자를 자연스럽게 접촉하여 섬기는 작은도서관을 통한 ...

핫클릭

교단

교계

좌담 인터뷰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