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약점과 결핍에도 감사_가정호 목사
약점과 결핍에도 감사
가정호 목사(부산 세대로교회)
어제 사역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나의 뇌는 어제가 주일이라 기억했었나보다. 월요일 아침 8시 10분에 서면 쪽에 있는 복지재단 신우회에 설교를 하러 가기로 되어 있었다.
눈을 뜬 시간이 아침 8시였다. 너무 놀랐다. 아무리 빨리 가도 정한시간까지 그곳에 갈 수가 없었다. 잠깐 ...
[목회단상] 왼쪽 가르마의 조언_김영철 목사
왼쪽 가르마의 조언
김영철 목사(통영시은교회)
개척해서 목회한지 19년차 내년이면 20년차다. 대단한 큰 부흥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배당 건축도 하고 교회가 자립을 했다.
교회에 다녀가는 사람들 마다, 특히 강단에서 설교를 해보신 목사님들이 하나같이 성도들이 너무 말씀을 잘 듣는 것에 놀라고 너무 좋은 교회 분위기에 칭찬을 하신다. 모든 것이 하나님...
[살아가며 섬기며] 강원노회 북한교회재건위원회_최용철 ...
강원노회 북한교회재건위원회
최용철 목사(유천교회, 강원노회장, 강원노회 북한교회재건위원회 총무)
강원도는 경기도와 함께 실질적으로 분단의 현실을 경험하는 지역이다. 북한과 관련해 세분해 보면 북경기도, 북강원도가 있다. 강원노회에 소속되어 있는 목사로서 늘 북녘 강원도를 생각할 때 복음적 책임감을 느낄 때가 많다. 언젠가 북쪽 강원도가 열...
[간증문] 정말 저는 은혜 받은 사람입니다_박연희 성도...
정말 저는 은혜 받은 사람입니다
박연희 성도(바로선교회 학습교인)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언덕이 있겠지만 돌이켜 보면 저의 인생은 오십여 년을 살아오는 동안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힘이 들고 나쁜 일은 남의 일이었고, 어쩌면 저는 그것을 보며 저의 평안함에 안도하며 살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평안함이 일순간 무너...
[가슴에 새기는 명언] 조지 휫필드
감사하지 않는 것이 죄이며 그런 죄를 범치 않게 기도하지 않음도 죄이다. 타락한 인간을 즐겁게 하는 가장 위대한 성격을 지닌 감사와 찬양은 하나님의 개별적 은총들에 대한 인식이다. 이런 생각이 마음에 가까이 올 때 그것들은 더 큰 효과를 발한다. 성도들은 그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해 그를 찬송’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그 사실들...
[에세이] 사모님들의 헌신에 감사하자_박형용 박사
사모님들의 헌신에 감사하자
박형용 박사(합신 명예교수)
글의 제목을 “사모님들의 헌신에 감사하자”라고 정했기 때문에 이는 마치 목사님들의 사모님에게만 해당하고 다른 직분 자나 성도들의 사모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처럼 읽힐지 모른다. 그러나 본 글의 의도는 예수 믿고 가정을 섬기는 모든 사모님들의 헌신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박윤선 주석 통독_김기영 목사
박윤선 주석 통독
김기영 목사(화성교회 원로)
박윤선 주석을 통독한 분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뭐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필자가 기회가 있어서 통독을 하면서 느낀 점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영음사 일은 고 안만수 목사님이 열정적으로 해 오시다가 소천하신 후 이사님들이 다 목회에 바쁘시고 필자가 은퇴한 목사라 시간이...
[은퇴를 앞두고] 감사와 자유_원영대 목사
감사와 자유
원영대 목사(부천평안교회)
1992년 10월에 목사 안수를 받았으니 올 해로 30년이 되었다. 녹번동에 소재한 염광교회당에서의 일인데 당시 염광교회 담임이었던 박범룡 목사님이 안수 기념으로 성경을 선물로 주었다. 집에 돌아와 열어보니 속표지에 성경귀절이 적혀 있었다.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
[마른 땅에 단비를] 보내시는 하나님_허태성 선교사
“보내시는 하나님”
허태성 선교사(일본 만노그리스도교회 담임)
1977년 10월 13일 세례를 받고 정식으로 기독교에 입문한 지 45년이 되었다. 그 동안 수도 없이 많은 설교를 들었다. 내가 목사가 되어 설교한 것만 해도 족히 일만 회가 넘을 것이다. 무슨 내용으로 그 많은 설교를 했는지 이제는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내가 들었던 설교 ...
[가슴에 새기는 명언] 로버트 트레일
그리스도 안에서 말고는 하나님께 갈 어떤 이름도 없다. 내 이름은 나에게 혐오스러운 것이다. 하늘 아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말고는 죄인이 안전하게 하나님게 접근할 수 있는 어떤 다른 이름도 주어지지 않았다. 성부는 이 이름을 기뻐하시고 성자는 이 이름으로 구하라고 내게 명하시고 성령님은 이 이름을 내게 가져 오사 이 이름을 기름부으시기 때문에(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