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결의문, 명분인가 명예인가?
총회 결의문, 명분인가 명예인가?
지난 9월 24일, 제100회 예장합신 총회에서는 두날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총회에 소속한 모든 교회에 대해서 신앙교육의 신학적 깊이와 균형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을 총회가 확인하고, 더욱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고 승리할 것을 간절히 구하는 기회로 삼기로 한다."
이렇게 총...
우리가 교회로 부름받은 이유
우리가 교회로 부름받은 이유
아는 대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 만은 사람은 아는 대로 살지 않고 익숙한 대로 사는 존재인 것 같다. 애굽의 400년은 광야 40년으로도 잘 벗겨지지 않는 법이다.
신학적 회심이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정서적 회심이다. 신학적 실천이 이뤄지는 곳이 우리 삶의 자리인 정서에 있기 때문이다. 사실 회심...
합동이 합신에게 ‘엄중 경고’한 ...
합동이 합신에게 '엄중 경고'한 것은 합동의 수치
< 림헌원 목사, 예장합동 한돌교회 >
- 두날개 문제를 신학부에 일임하여 연구하게 했어야 할 일
- 합신교단을 향해 엄중 항의 운운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
제100회 예장합동총회는 “두날개 프로그램”을 적극 보호하고 나섬으로 큰 잘못 하나를 기록하고 말았다. ...
벤치 클리어링(Bench-Clearing)_안두익 목사...
벤치 클리어링(Bench-Clearing)
< 안두익 목사, 동성교회 >
“주님이 기뻐하시는 소망이 넘치는 사회 함께 만들어 가기를”
요즘 우리의 시대의 두드러진 현상 가운데 하나가 자기일이 아니면 나서지 않는 것입니다. 괜히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일들이 있기 때문 일 것입니다. 그러나 오해가 있...
미완의 종교개혁_송영찬 국장
미완의 종교개혁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남유다 왕국의 제15대 왕 요시야는 26세경인 재위 18년(BC 622)에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단행했다. 이때 마침 성전을 수리하는 가운데 ‘율법책’ 사본이 발견되었다. 요시야는 백성의 장로들을 성전으로 소집하여 율법을 그들에게 읽어주고 여호와 앞에서 율법에 순종하겠다는 ...
현상 너머의 원인_정요석 목사
현상 너머의 원인
정요석 목사, 세움교회
“애매한 것들에 대한 성경적 견해 가질 때 올바로 갈 수 있어”
경제학으로 석사까지 공부했지만, 정작 경제학에 대한 깊은 이해는 신학을 한 이후에 갖게 되었습니다.
신학 전에는 너무나 가까운 원인과 결과의 범주 내에서만 경제 이론과 현상을 파악하였습니다. 그래서 경제...
합신 총회 100년의 의미와 새로운 출발_남웅기 목사
합신 총회 100년의 의미와 새로운 출발
< 남웅기 목사, 바로선교회 >
“성공의 금자탑 쌓는데 전념하는 것은 신사참배 같은 부끄러운 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가 마침내 100회를 맞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찬양합니다.
사실 조선예수교장로회 창립총회는 당시 이미 7개 노회가 조직된 가운데 ...
성공과 번영에 잠식된 세속화된 교회들
성공과 번영에 잠식된 세속화된 교회들
오늘날 한국교회에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세상과 삶에 대한 태도를 염려하며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많다. 한편으로 자유주의자들의 진보적인 현세 중심적 태도와 다른 극단에 자리한 복음주의자들의 내세 중심의 성속 이원론적인 신앙에 대한 지적들이 그것이다.
게다가 요즈음에 와서는 자유주의나 복음주의 진영 모두 ...
제100회 예장합동 총회 유감
제100회 예장합동 총회 유감
2015년 9월 18일 예장합동 총회는 “예장합신 교단과 산하 이대위에 엄중 항의를 결정하고, 강력 조치 내용에 대해서는 총회 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고 결의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예장합동 기관지인 기독신문은 “한성노회 등은 예장합신 이단대책위원회에 대해 엄중 항의 경고, 재발 방지 요청과 예장합신 총회에...
|치악골 아침사색|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는 신자의 운명'
< 변세권 목사, 온유한교회 >
“교회는 역사의 무대에서 교회다움을 과시하면서 계속 달려날 수 있기를”
아침, 저녁의 서늘함에 더위가 기세를 잃어가고 여름이 기울어가고 있다. 잠자리가 하늘 높이 나는 것을 보니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나보다. 어디서 불어오는 한 줄기 실바람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