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말을 앞두고

20세기말을 앞두고 우리는 지금 20세기의 끝에 서 있다. 예전 같으면 세기말에 관한 이야 기가 요란한 화두로 등장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2000년대를 맞 이한다는 대대적인 행사가 있어서 인지 20세기를 불과 6개월도 남기지 않 은 지금은 오히려 담담하기 그지없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끝보다는 시작을 좋아하는가 보다. 그렇게 대망의 2...

북한 위정자 위해 기도해야

북한 위정자 위해 기도해야 김재성 교수 지금 한반도에 불어닥치고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북한에 관련한 것들이 다. 분단 후 지난 50년 동안 갈 수도 없었고, 마음대로 접촉해서도 안 되던 사람들이었다. 이제는 더 이상 과거에 지니고 있던 대립과 적대의식으로 바라보아서는 안 되는 변화가 일어났다. 6.15선언을 계기로 해서 남북한은 상호 비방을 ...

즐거운 상상~~_조혜진

즐거운 상상~~  (조혜진 기자)

개혁 과업, 지속되어야 한다

개혁 과업, 지속되어야 한다. 얼마 전 독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공무원 이라고 신분을 밝힌 P시에 사는 독자는 우리 교단의 정체성에 대해 정중하게 의견을 피력해 왔다. 그 중 한 가지는 우리 교 단과 타 교단과의 차별화 문제였다. 그는 우리 개혁 교단이 합 동 측과 그다지 다른 점이 없다는 의견이었다. 20년전 몸담고 있던 ...

자신의 주장에 도취된 자들의 과오

자신의 주장에 도취된 자들의 과오 최종규 목사 /대구 경성교회]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 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2:5). 종교 개혁자 칼빈은 자기가 개혁자 되기까지에 있어서, 고집이라는 것 때 문에 얼마나 어려웠던지를 고백한다. “… 이것이 너무나 새로운...

교회는 성도들에게 ‘신조’ 가르쳐야

교회는 성도들에게 ‘신조’ 가르쳐야 송영찬 국장 장로교 정치 체제를 따르고 있는 우리 교단을 가리켜 특별히 개혁 교단이 라고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개혁교회란 장로교의 신학적 특징을 따라 부르는 명칭이다. 즉 칼빈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유럽에 세워진 교회가 개혁교회이며 그 정치 체재인 장로 정치를 중시해 영국에서는 개혁교회를 장...

하동군청, 청학동 ‘삼성궁’ 국고지원 철회해야

하동군청, 청학동 ‘삼성궁’ 국고지원 철회해야 송영찬 국장 경남 하동군청은 청학동으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일대 3만3 천여 평에 관광벨트 형성이라는 명목으로 역사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신화 적 인물인 환인, 환웅, 단군 등의 영정을 설치한 삼성궁을 짓고 이를 성지 화 하는데 막대한 국고를 지원하고 있어 큰 물의를 빚고 있다고 한다...

한국교회는 역사의 뒤안길에 서 있는가?

한국교회는 역사의 뒤안길에 서 있는가? 이기백 교수는 20세기 한국을 움직인 주요 사상가로 다음과 같은 인물들을 선 정했다. ① 김구 : 일제 아래 국권회복운동으로부터 시작해 근대국가 건설과 해방 직 후의 자유독립국가 건설의 에너지인 민족주의자. ② 안창호 : 사회진화론에 뿌리를 두고 자립자강의 밑거름이며 물산장려운동 이나 대학설립운동의 기초...

새 번역 성경 사용을 언제까지 미룰 것인가

성경이라면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나 초신자는 읽기 어려운 책으로 인식한 다. 성경이 말씀하는 참 뜻은 성령의 조명이 있어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는  것이므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성경의 문체 와 단어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은 문제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번역 성 경은 초기 선교사들이 성경 번역 위원회를 구성하여...

자부심 가지고 교단설립이념 지켜가야

권태진 목사 자부심 가지고 교단설립이념 지켜가야 가정의 달을 지나 6월이 되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가족의  아픔을 생각하게 된다. 오늘날 이만큼 살고 신앙의 자유를 누리게 됨은 하나 님의 은총과 선조들의 피와 땀흘림의 결실이다. 과거가 현재의 환경을 가져오 게 했다면 현재는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미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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