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정책 개발 위한 구체적 기관 필요해
개혁 정책 개발 위한 구체적 기관 필요해
송영찬 국장
지난 27일, 크리스찬기자협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교단 총회 이대로 좋은
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주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
한 토론자들은 지금과 같은 ‘고비용 저효율’의 교단 총회 체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대략 다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열매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열매를 위하여
박준석장로/ 부총회장, 장로연합회 회장
우리 교단은 뜻 있는 교계 지도자들이 모여서 인본주의로 흐르는 교계를 개탄
하며 “교회 모습, 이대로는 안 된다.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굳은 의지로 시
작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법이나 제도 등의 외형적 개선보다는 교권 내의
인본주의로 타락해진 불의와 부조리를 개혁하는 ...
교회의 일은 화해와 사랑으로 하라
교회의 일은 화해와 사랑으로 하라
김재성 교수
지난 주간에 기독교계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일반 언론의 보도에 접하게 되었
다. 작년에 소위 장자교단이라느니, 혹은 대교단이라는 이름으로 손꼽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내에서 임원선거 부정시비가 일어났는데, 이것이 끝내 세
상 법정에 송사하게 되어졌으나, 이번에 법원은 이 사건 자체를 아예 기각한
...
‘광야의 소리’가 재확인하는 사명...
'광야의 소리'가 재확인하는 사명의식
최근 교계의 주요 이슈로는 ①광주개혁교단의 서울경기측과
광주연합측의 분열, ②한국교회연합 사업추진, ③목회자 세습
문제, ④단군상 설치 반대 운동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주요 이슈를 놓고서 교계는 시각을 각각 달리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론사나 방송사 역시 관망하고 있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여...
총회 행정부의 조직 개편 시급하다
총회 행정부의 조직 개편 시급하다
송영찬 본보 편집국장
총회 정책위원회(이하 정책위)가 활성화되고 있어 우리 교단의 면모가 많
이 새로워질 전망이다. 교단의 발전을 위한 장, 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교단
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설립된 정책위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익히 알고 있듯이 정책위는 현 김명혁 총회장이 교단의 위상을...
교회의 권위와 도덕성의 회복을 기원하며
교회의 권위와 도덕성의 회복을 기원하며
김영재 교수
고양시 시민들이 학교 주변에 러브호텔들이 마구 들어서는 것을 참다못해
시 당국의 무분별한 허가를 철회해 줄 것을 진정하다 못해 시가행진을 함
으로써 항의하는 한편, 지방세 납부 거부 운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화면에
비친 대로 꼴불견의 러브호텔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광경이 가관이다. 당국
자...
오락 문화에 대처하라
오락 문화에 대처하라
오늘날 한국 교회와 신학계에서 역사적인 개혁신학을 물려받은 교
회들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정부 당국자들
이나, 행정관료들은 여전히 기독교 신앙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서 미온적으
로 대처하고 있어서, 총회에서 결정한 일들이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
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면, 주일에 치르는...
합신 교단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가?
합신 교단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가?
최홍준목사/ 호산나교회
초 교파적이고 초 교단 적인 활동에 참여해 오면서 마음 한구석에 교
단에 대한 자부심이 과연 있었는가를 생각해 본다. 장로교 어느 교단이
요? 하고 물을 때면 언제나 민망했었다. 특히 질문자가 목사가 아니고 평
신도일 때 더욱이 당황되며 분열을 거듭해온 장로교단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