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과업, 지속되어야 한다
개혁 과업, 지속되어야 한다.
얼마 전 독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공무원
이라고 신분을 밝힌 P시에 사는 독자는 우리 교단의 정체성에
대해 정중하게 의견을 피력해 왔다. 그 중 한 가지는 우리 교
단과 타 교단과의 차별화 문제였다. 그는 우리 개혁 교단이 합
동 측과 그다지 다른 점이 없다는 의견이었다.
20년전 몸담고 있던 ...
자신의 주장에 도취된 자들의 과오
자신의 주장에 도취된 자들의 과오
최종규 목사 /대구 경성교회]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
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2:5).
종교 개혁자 칼빈은 자기가 개혁자 되기까지에 있어서, 고집이라는 것 때
문에 얼마나 어려웠던지를 고백한다. “… 이것이 너무나 새로운...
교회는 성도들에게 ‘신조’ 가르쳐야
교회는 성도들에게 ‘신조’ 가르쳐야
송영찬 국장
장로교 정치 체제를 따르고 있는 우리 교단을 가리켜 특별히 개혁 교단이
라고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개혁교회란 장로교의 신학적 특징을 따라 부르는 명칭이다. 즉 칼빈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유럽에 세워진 교회가 개혁교회이며 그 정치 체재인
장로 정치를 중시해 영국에서는 개혁교회를 장...
하동군청, 청학동 ‘삼성궁’ 국고지원 철회해야
하동군청, 청학동 ‘삼성궁’ 국고지원 철회해야
송영찬 국장
경남 하동군청은 청학동으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일대 3만3
천여 평에 관광벨트 형성이라는 명목으로 역사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신화
적 인물인 환인, 환웅, 단군 등의 영정을 설치한 삼성궁을 짓고 이를 성지
화 하는데 막대한 국고를 지원하고 있어 큰 물의를 빚고 있다고 한다...
한국교회는 역사의 뒤안길에 서 있는가?
한국교회는 역사의 뒤안길에 서 있는가?
이기백 교수는 20세기 한국을 움직인 주요 사상가로 다음과 같은 인물들을 선
정했다.
① 김구 : 일제 아래 국권회복운동으로부터 시작해 근대국가 건설과 해방 직
후의 자유독립국가 건설의 에너지인 민족주의자.
② 안창호 : 사회진화론에 뿌리를 두고 자립자강의 밑거름이며 물산장려운동
이나 대학설립운동의 기초...
새 번역 성경 사용을 언제까지 미룰 것인가
성경이라면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나 초신자는 읽기 어려운 책으로 인식한
다. 성경이 말씀하는 참 뜻은 성령의 조명이 있어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는
것이므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성경의 문체
와 단어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은 문제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번역 성
경은 초기 선교사들이 성경 번역 위원회를 구성하여...
자부심 가지고 교단설립이념 지켜가야
권태진 목사
자부심 가지고 교단설립이념 지켜가야
가정의 달을 지나 6월이 되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가족의
아픔을 생각하게 된다. 오늘날 이만큼 살고 신앙의 자유를 누리게 됨은 하나
님의 은총과 선조들의 피와 땀흘림의 결실이다. 과거가 현재의 환경을 가져오
게 했다면 현재는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미래에 ...
한국 교회의 독서수준
한국 교회의 독서수준
김재성 (합신 교수)
요즘 어떤 책을 읽으십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한국의 지식수준이 점점
심각한 황폐화 현상으로 치닫고 있다. 어린 시절 또는 청소년 때에 읽은
책들은 일생에 큰 감동으로 마음에 남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 우리 아이들
의 독서는 가히 입시를 위한 점수따기일 뿐이다. 청장년들의 경우에도 마
찬가지다. 대학생...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해야
성희경 삼척만민교회
얼마전 모 일간지를 보니 향후 40년 후면 영국의 복음화 비율이 0.5%
까지 떨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미국도 현재 종교 다
원화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그 세력 또한 만만치가 않다고
한다. 이제 미국에서도 터번을 두른 서양 회교도, 까까머리 서양 불교승려
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