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클레시아’에서 ‘디아코니아’로

‘에클레시아’에서 ‘디아코니아’로   교회로 모여 드리는 주일의 예배는 엿새 동안 회중들의 삶을 한데 모아서 하나의 신앙고백을 고백하는 공동체로 하나님께 드리는 공적인 예배이다. 따라서 엿새 동안 흩어져 각각 개개인으로 드렸던 삶의 예배는 하나의 공동체로 모이는 주일 예배를 향하게 하고, 또한 회중들의 입술과 마음을 통해 드렸던 주일 예배는 ...

‘칭의’와 ‘성화’ 그리고 ‘영화’

‘칭의’와 ‘성화’ 그리고 ‘영화’     율법 안에서나 밖에서나 오직 심판에 다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 본연의 모습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처럼 불의한 인류에게 한 ‘의’를 보여주셨다. 곧 하나님께서 준비한 ‘하나님의 의’이다. 이 ‘하나님의 의’는 이미 율법과 선지자들을 통해 보여졌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

복음은 더 이상 숨겨진 ‘비밀’이 아니다

복음은 더 이상 숨겨진 ‘비밀’이 아니다   최근 폭력을 일삼으며 좌충우돌하고 있는 ‘은혜로교회’를 비롯해 우리 주변에서 자주 회자되고 있는 신천지, 구원파, 다락방, 신사도, 빈야드, 인터콥을 비롯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요한계시록 강좌, 신유 은사 힐링 집회 등과 같은 특정 집단들의 공통점은 자기들에게만 비밀스러운 능력이나 지식이 있어서 그동...

간통죄 위헌 판결에 즈음하여

간통죄 위헌 판결에 즈음하여   6년 전 혼인빙자 간음죄의 위헌 판결과 폐지에 이어 지난 2월 26일에는 간통죄의 형사상 처벌조항마저 헌법재판소의 7:2 위헌 판결로 62년 만에 역사 속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위헌 의견을 낸 재판관들은 “간통죄 처벌조항은 일부일처제 혼인제도를 보호하고 부부 사이에 정조의무를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지만, 개인의...

교회의 지도자들이 새길 교훈

교회의 지도자들이 새길 교훈   교회의 지도자란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교회의 회원들에 의해 선택된 직분자들, 즉 목사와 장로와 집사를 가리킨다. 이 교회의 지도자들은 신자들이 누구인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곧 신자들은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백성들이며, 하나님만이 그들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교회의 지...

성화는 세속적 정의를 구축한다.

성화는 세속적 정의를 구축한다.     한국교회의 윤리부재와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고 있는 오늘날, '휴머니즘적인 사회정의'를 마치 하나님 나라 운동에 속한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 혹은 사회 정의를 주창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는 칭의'를 약화시키려는 경향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현상들은 공동선의 ...

영원한 안식과 그리스도인의 삶

영원한 안식과 그리스도인의 삶   작금 베리칩 운운하며 ‘휴거를 대비하자, 깨어있어 신앙을 준비하고 천국 갈 준비를 하자’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별히 새로운 것도 아닌 예전 것의 재판과 같은 이런 주장들에 순수한 신앙의 열정을 가진 교인들조차 현혹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현상들은 극단적인 세대주의 신앙이 판을 치던 1...

교회 개혁의 출발점

교회 개혁의 출발점   오늘날의 한국교회의 문제가 구원에 이르는 참된 믿음, 다시 말해 야고보 사도가 말한 행함이 있는 참된 믿음이 결여된 믿음의 문제라고 한다면 오늘날의 교회 개혁이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거듭나게 하는 복음으로서의 근원적 개혁이 없다면 그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

공적 신앙을 부인하는 자들을 향한 경고

공적 신앙을 부인하는 자들을 향한 경고   교회는 모름지기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에 있는 한 몸이다. 따라서 모든 교회는 역사적으로 교회가 고백해 온 공적인 신앙고백의 터 위에 서 있음으로써 교회의 통일성과 거룩성과 보편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떠난 단체 혹은 개인이 있다면 공교회는 이들을 이단 혹은 사이비로 규정하여 교회의 공적 신...

신옥주(은혜로교회) 측의 만행을 규탄한다

신옥주(은혜로교회) 측의 만행을 규탄한다 지난 1월 6일 본 교단 신년하례회에 무단 침입하여 행사장에 있던 인사들을 향해 무차별 밀가루를 뿌리고 계란을 던지며 폭력 행위를 저지른 신옥주(은혜로교회) 측의 만행을 규탄한다. 이날 만행은 우리 교단이 지난 99회 총회에서 신옥주(은혜로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한 것에 대한 앙심을 품고 조직적으로 행한 것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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