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옥주(은혜로교회) 측의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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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주(은혜로교회) 측의 무례

 

 

우리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신옥주(은혜로교회) 측이 최근 잇단 무례를 저지르고 있다.

연초에는 교단 신년하례회에 무단 난입하여 밀가루를 뿌리며 계란을 던지고 폭력적인 욕설을 퍼붓는 난동을 부렸다. 지난 9월에는 경주에서 모인 총회 자리까지 내려가서 극렬하게 집단 시위를 벌이더니, 이제는 전국에 있는 우리 교단 여러 교회들을 찾아가서 시위할 뿐 아니라, 가을노회가 열린 어느 교회에도 나타나 극성스런 시위를 하였다.

심지어 그들은 교단의 건실한 목회자후보생을 양육하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앞에 모여서 특정 교수를 지명하여 교수 자격이 없는 하나님의 대적자라고 인신공격으로 비난할 뿐 아니라, 합신을 거짓 목사 찍어내는 공적이며 지옥으로 가는 관문이라고 헐뜯는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교단 내에 어떤 분들은 불만을 토로한다. 왜 우리 교단이 구태여 이렇게 힘든 일을 사서 고생하느냐는 것이다. 다른 교단들이 침묵하는데 우리가 혼자서 앞장설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다.

또한 시위 때문에 예배를 비롯하여 그 외의 모임들이 방해를 받아 집중할 수가 없고, 성도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당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시끄러운 시위로 말미암아 지역주민들의 눈초리가 따가워져서 교회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모두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바로 이런 생각이 신옥주 측이 노리는 전략임을 잊으면 안 된다. 그들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약칭: 집시법)을 최대한 이용하여 우리를 귀찮게 하고, 불편하게 하고, 정신적인 압박을 가하여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포기하거나 타협하도록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신옥주 측의 이런 악랄한 시위를 보면서 약해지거나 불만할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 시위로부터 도리어 몇 가지 중대한 교훈을 얻기 때문이다.

첫째로 얻는 교훈은 우리 교단에 대한 자부심이다. 우리는 다른 교단들이 침묵할 때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살아있는 교단이다. 따라서 우리는 진리의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침묵하더라도 우리 교단은 분명하게 말한다는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귀찮고 불편한 일이라도 피하거나 숨거나 모른 채 하지 않는 강직한 교단의 위상을 만방에 보이는 것이다.

차제에 교단은 이런 일련의 사태를 통해 전국교회에 이단들의 정체와 현황과 문제점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교회와 성도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주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교단은 산하 교회들에게 공문, 이메일, 문자를 보내는 등 다양한 통신 매체와 인터넷 매체를 총동원 사용하여 정보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이단을 물리치는 교육을 시도해야 한다.

둘째 교훈은 신옥주 측의 폭언과 만행은 성도들에게 이단에 대한 실물교육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도들에게 이단에 대하여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성도들은 극렬한 시위 현장을 보면서 이단을 개념적으로나 피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생생하게 피부로 경험하고, 이단이란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리임을 절감한다. 이렇게 하여 성도들은 이단이 멀리 있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발등에 떨어진 우리의 이야기임을 배운다.

이로써 목회자들은 성도들에게 이단의 위험성과 파괴성을 사실대로 가르치고, 이단을 식별하는 법과 이단을 대처하는 법 등을 현장감 있게 교육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 동시에 이런 상황에서 성도들은 온갖 악질적인 비방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부릅뜨고 깨어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더욱 믿음에 정진해야 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셋째로 신옥주 측의 이런 무례한 시위야말로 지역주민들에게도 사회와 가정에 끼치는 이단의 위험과 피해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한편으로 이번 기회에 우리는 여러 가지 적법한 홍보를 통해서 이단이 사회에 뿌리를 내리거나 가지를 뻗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저들의 시위 만행이 지역주민들에게 살아있고 건전한 교회가 어떤 것인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이런 시위들을 역으로 우리 교회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기회로 바꾸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신옥주 측의 시위를 보면서 결국 성경의 예언은 진실임을 배운다. 성경 곳곳에 말세가 되면 거짓 교사들과 선지자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다. 이단이 들끓을수록 우리는 말세를 살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낀다.

그리고 성경이 예언한 대로 말세가 깊어질수록 거짓 교사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더욱 득세할 터인데, 지금 우리가 어떤 이단들과 싸우는 것은 장차 더 큰 흑암의 세력과 싸울 것을 위한 연습이 되고, 지금 우리가 어떤 이단들을 이기는 것은 앞으로 더 강한 어둠의 세력을 이기는 것을 위한 연습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