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암송 김병기 집사
꽁 뜨
요절암송
김병기 집사| 말씀교회
어느 해 여름성경학교에서 있었던 추억이 새롭다.
밥을 먹으려면 성경요절을 외워야만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그런데도 한
녀석은 성경을 보고 요절 암송하기는커녕 운동장에서 공놀이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나절을 지켜보시던 전도사님께서 식사 시간이 되자 그 녀석에게 요
절 암송을...
“귀걸이를 코걸이로 사용하지 맙시다” 박신자 사모
“귀걸이를 코걸이로 사용하지 맙시다”
박신자 사모| 순동교회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
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
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히 5:13-14).
얼마전 한 교인에게서 헌금에 관한 책을 남편이 선물받았다. 자신의 교회에
...
첫 번째 세례식 손내민 목사
첫 번째 세례식
손내민 목사|총회협력선교사
지난 4월 첫 주 첫 번째 세례식을 집례하였습니다. 한 영혼을 주님께 올려
드리면서 목사로서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300만 인구의 타이완 학가인은 열린 지역의 미전도 종족으로 분류되고 있습
니다. 이들은 140년이 넘는 선교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복음화율이 0.3%에도
...
끝까지 달음박질하기 전효진 목사
<목회수상>
끝까지 달음박질하기
전효진 목사| 예성교회,강원노회장
본인에게는 자녀가 둘 있습니다. 둘째를 마흔이 다 되어 낳아서 그런지 더
욱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모의 사랑과 관심에도 불구하
고 둘째는 다른 친구 아빠, 엄마보다 나이가 많다고 투정부립니다. 그럴 때
마다 우리 부부는 괜히 늦게 아이를 ...
“칭찬과 격려로 사람을 세우자” 한광수 목사
“칭찬과 격려로 사람을 세우자”
한광수 목사| 사명의교회
“이 학생은 무슨 공부를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습니다”고 말한 고등학
교 담임의 날카로운 지적을 바꾸어서 “아들아, 너는 다른 아이와 다르단
다. 네가 다른 아이와 같다면 너는 결코 천재가 될 수 없어”라고 말한 어머
니의 격려가 있었기에 아인슈타인은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가...
사역은 연극이 아닙니다 곽광석 목사
사역은 연극이 아닙니다
곽광석 목사|산소망교회
어느 누가 ‘인생은 연극이다’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인생은 살아가는 자
체가 삶의 실체요 현실이다. 부교역자로서 10년 사역을 마치고 4년 전 1천
만 원 가지고 지금의 빛고을 광주, 누구 한 사람 반겨주는 이 없는 낯설기만
한 광주의 외진 광산구 소촌동, 하나님은 우리 네 식구를 지금...
방 한 칸… 이기학 목사
방 한 칸...
이기학 목사| 아름다운 고백교회
“저, 목사님, 죄송한 부탁의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뭔데요"
"... "
"다름이 아니오라! 출소 후에 목사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데"
"..."
"그래서요"
"목사님께서 허락하여 주신다면..."
청송 보호감호소에서 인생의 말년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한...
고마워요! 장인선 집사
고마워요!
장인선 집사| 염광교회,시인
우리 가족은 만고 땡 가족이다.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복 많은 어르신이고
언니는 언니 표현에 의하면 자기는 복도 많고 능력도 있으니까 더 이상 좋
을 것이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복이 많아서 의.식.주. 걱정 없이 정
말 편하게 산다. 내 능력으로는 노숙자도 못한다. 조금 알고 편한 사...
내가 하지 않는 말 황대연 목사
내가 하지 않는 말
황대연 목사/한가족교회
개척교회 목회자는 누구나 마찬가지이듯이 저 역시 주일학교부터 시작하여
장년에 이르기까지 예배를 인도하고, 설교와 성경공부를 인도합니다. 그렇
게 몇 년을 계속해 오면서 교회는 빨리 성장하지 않고 때때로 속 모르는 교
인들과 어린이들로 인해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갈 무렵의 어느 날이었습니
...
교회 입간판을 세우려다… 박종훈 목사
교회 입간판을 세우려다…
박종훈 목사/궁산교회
활뫼에 정착한 지도 어언 열 두 해가 되었다. 그동안 자리잡고 건축하며 복
음을 전하며 살아온 날들이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 오던 해에 같이 심
었던 나무들의 모습 속에서 지내온 세월을 느끼게 해 준다. 작년 겨울부터
꽃피는 봄이 오면 시행하고자 하는 일이 있었다. 심심찮게 찾아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