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94호
우리 시대에 주어진 최고의 선물은 계시로 주어진 성경이다. 성경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영혼에 양식을 주는 것과 같다. 중세의 암흑을 성경의 빛으
로 물리친 것처럼 우리 시대의 어두움 역시 성경만이 밝게 할 수 있을 것이
다. 세상의 부조리와 구조악은 성경에서 말하는 공평과 정의가 구현될 때 비
로소...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93호
우리는 누구나 한해를 넘기는 마당 위에 서 있다. 큰자이든, 작은자이든 이
엄숙한 순간 앞에서만은 자신을 돌아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오로지 그리스도께서 주신 평화 위에 다른 어떤 것은 우리에게 위로
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새로운 날은 위에 또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 위해서도...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92호
사람들은 각기 가야 할 실이있다. 때론 그 목적을 위해 길을 만들기도 하고
그 길 때문에 사람의 목적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로 인해 서로 닦이고 다듬어지기도 한다.
잘 둘러 보면 각기 모양만 다를 뿐, 어쩌면 한길을 가고 있는 동질성을 찾을
지도 모른다. 무심코 지나...
11월 문화단신
영등포일대 빈민 무료진료소 추진
성산장기려선생기념사업회(이영덕 이사장)가 서울 영등포역 철로변 빈민지구
인 영등포1동 618에 무료진료소를 개설하기 위해 뛰고 있다.
평생 가난한 이웃과 함께 했던 장기려 박사의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실천하고
있는 장기려기념사업회는 영등포 쪽방 밀집지역 거주자들이 노숙자처럼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중시하고...
이광호의 글이 있는 사진
계절은 어김없이 사람들을 찾아 온다.
그리고 끄덕도 하지 않을 것같던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바꾸고 만다.
누가 뭐라 하지 않지만 사람들은 계절의 요구에 잘도 따른다.
그러나 정작 자신을 위해 끊임 없이 소리치는 영혼의 소리에는 둔감해 있는
것이 사람들이다.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90호
한 때 가장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던 물건들도 시간의 흐름 앞에 설 때 점차
낡아지고 결국 추억이라는 세월의 잔재가 되고 만다. 모든 사물은 이처럼 시
간과 함께 퇴색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새사람’은 시간과 함께 날로 새로
워져야 한다. 이것이 생명력이다. 참 생명을 가진 사람은 그래서 날로 성숙
해지...
그 집으로 가는 길은_이실태
그 집으로 가는 길은
이실태/ 시인, 소망교회 목사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길이면 좋겠습니다
굴참나무 푸르고 가을엔 낙엽도 밟히는
잣향이 은은한 기슭으로
그 집으로 가는 길은
저렇게 휘날리는 억새풀꽃이
가득한 언덕이면 좋겠습니다
넓직한 풀밭에 한가로이
망아지 뛰고
송아지가 풀 뜯는 사슴 동네
그 집으로 가는 길은 ...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89호
흑과 백은 극단적인 대치를 이룬다. 그러나 이 둘의 조화는 최상의 아름다움
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비어 있는 듯한 그러면서도 가득 채우는 흑과 백의
조화는 그래서 아름답기만 하다. 우리네 사고에서도 때로는 흑과 백의 선택
이 필요한 때가 있다. 결코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조화로운 선택은 우
리...
10월 문화단신
문화단신
남서울은혜교회에서 28일(일)~31일(수)까지 전도 집회 때 새신자를 위한 다양
한 프로그램 준비
남서울은혜교회(홍정길 목사)에서 28일(일)~31일(수)까지 “생명의 길로 우
리 함께”라는 주제로 전도 집회를 갖는다. 말씀 시간을 갖기 전 새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28일은 ‘테너 최승원과 함께’, 29일 ‘...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88호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불행은 남과 북을 나누고 있는 '선'이다. 이 선을 경계
로 아군과 적군이 있고 내편이 아니면 적이 되는 세상이 공존한다. 허수아비
와 같은 선을 마음에 긋고 '나' 아닌 사람들을 내편인가 아닌가로 이분화하
는 세상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