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의 ‘지혜’와 그리스도의 ...
잠언의 '지혜'와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
송영찬 국장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사건에 대하
여 교회에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각도에서 조명해 왔었다. 가장 보편적인 안
목에서 성육신(incarnation) 사건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자들을 살리시기 위
해 예수께서 도성인신(道成人身)하신 사건으...
성탄을 맞아 되새길 교훈들
성탄을 맞아 되새길 교훈들
김재성 교수/ 합신
한 해가 기우는 절기에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세계적인 축제일이 위치하
여 다소라도 인간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세상은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사람들과 그 기회를 엿보아서 무엇인가 하려는 사람들로 나뉘어지고 있다. 하
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아기로서 이 세상에 찾아오신 의미를 왜곡하...
빈 방 있습니까?_이은상 목사
빈 방 있습니까?
이은상 목사/ 동락교회
"덕구 : (조용한 허밍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내가
연극 망쳐 놨어요. 그치만 어떻게 고짓말을 해요... 우 우리 집엔 빈 방이 있
걸랑요. 아주 좋은 방은 아니지만 요. 그건 하나님도 아시잖아요. 근데 어떻
게 예수님을 마구간에서 나라구 그래요. 난 정말 예수님...
빼앗긴 들에도 크리스마스는 오는가?_허태성 목사
빼앗긴 들에도 크리스마스는 오는가?
허태성 목사(은곡교회)
다사다난했던 2004년의 성탄절을 앞두고 문득 한국 근대의 대표적인 단편 소
설 작가중 한 사람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제목이 필
자의 뇌리를 스친다. 암울했던 조국의 현실을 가슴에 묻고서 조심스럽게 해방
의 봄을 갈구했던 작가의 마음이 갑자기 필자를...
교회는 정치적, 이념적 사랑 초월해야_송영찬 국장
교회는 정치적, 이념적 사랑 초월해야
송영찬 국장 daniel@rpress.or.kr
우리나라에 체류중인 조선족 동포들이 갑자기 살아오던 삶의 터전들로부터 불
법 체류자라는 이유로 추방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들은 1-2년 아니면
수년을 우리가 외면해 왔던 힘들고 어려운 직종에서 대부분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해 왔었다. 하루아침...
누가 교회의 권위를 훼손하는가?
누가 교회의 권위를 훼손하는가?
송영찬 국장
존귀하신 그리스도의 종인 사도들이 전한 복음보다 더 고상한 사상을 가졌다
고 주장하는 일단의 무리들이 고린도 교회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
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과 사상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장하였
다. 바울은 자신들을 소위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이라고 주장하는 이 무
...
배짱으로 목회합시다! _이은상목사
배짱으로 목회합시다!
이은상목사/ 수원노회 동락교회
예수님은 가끔 우리에게 충격을 주십니다. 상처와 결점을 가진 무리들을 자
상하게 치료하시던 예수께서(마15:29-31) 어느날 주님을 따르겠다는 사람들
을 반가이 맞아주시기는 커녕 오히려 거친 태도로 대하십니다(눅9:57-62).
마치 ‘올테면 오고 갈테면 가라’는 식의 배짱처럼 보입...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 _안만길 목사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
안만길(염광교회 담임목사)
변화산 기념관(도서관) 준공 감사예배에 참석하기 위하여 모처럼 모교를
찾아갔다. 교정에는 아직도 지지 않은 붉은 단풍이 반겨주었고 무수한 낙엽
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주었다. 새롭게 지어진 변화산 기념관은 본관과
더불어 생활관과 조화를 이루어 훌륭한 작품으로 보여 졌다. 은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