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 청빙 제한 조건 적절한가?
교역자 청빙 제한 조건 적절한가?
지난 주 총회 교직자 수련회에서 교역자 청빙시 나이 제한 때문에 애로 사항
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각 교회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그럴 만한 이유
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교회에서 직분을 맡아 사역하다가 늦게 신학을 하거
나, 다양한 사유로 사역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중년 이상의 교역자들에게는
나이...
그리운 대통령의 자아상_변세권 목사
그리운 대통령의 자아상
변세권_온유한교회 담임목사, 강원노회장
높지 않은 하늘에서 시끄럽게 우는 새벽 까치소리에 잠을 깼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왔는데도 그 자리에 모여 있었다. 처음에는 얄미운 생각도 들었지만
마치 인생은 함께 모여 지지고 볶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부딪치며 사는 인생
대통령께서 지난번에 한미자유...
“인간 관계에 대한 나의 이야기” _김명혁 목사
“인간 관계에 대한 나의 이야기”
김명혁 ·강변교회 목사
인간은 본래부터 관계의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사람들
과 화목하고 자연과 화목하면서 행복하게 살도록 지음을 받았다. 그런데 죄
로 말미암아 이 삼중적 화목의 관계가 깨어졌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이 깨어진 화목의 관계를 회복시켜주셨다(고후 ...
부하게도 마시고 가난하게도 마소서_이재헌 목사
부하게도 마시고 가난하게도 마소서
이재헌 ·대구동흥교회 목사
얼마 전 한 일간지에 실린 기사를 보고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지
방세로 공무원 인건비도 대지 못할 정도로 재정 자립도가 낮은 전국의 140
개 지방 자치단체 가운데 110곳의 기관장이 자신의 전용차로 세법상 배기량
2000cc 이상 되는 대형차를 타는 것으로 보도...
참으로 염치 없는 일_송영찬 국장
참으로 염치 없는 일
송영찬 국장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독특한 역설을 통해 자신의 신학적 논리를 전개해 나
가고 있다. 그 중에서 ‘고난과 기쁨, 생명과 죽음’의 신비하고도 역설적
인 조합은 바울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것은 또
한 성도들의 삶을 뒤덮는 주제이면서 특별히 새 언약의 사역자인 바울의 생
애를 통해...
혹시? 역시!/약자 앞에 강자, 강자 앞에 약자
혹시? 역시!
‘혹시’와 ‘역시’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로 보면 ‘역시’
는 ‘또한, 예상한 대로, 아무리 생각하여도’라는 의미이고 ‘혹시’는 한
자에 따라 약간의 뜻이 다르지만 ‘만일에, 어떠한 때에, 어쩌다가’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로 말해 보자. 혹시는 ‘혹시나’와 비슷한 의미
를 가지는데 ‘혹시 ...
다 큰 합신 선교사 자녀들을 기억하며_최종설 장로
다 큰 합신 선교사 자녀들을 기억하며
최종설_새하늘교회 장로
지난 3월 24일 합신 세계선교회 내의 ‘선교사 및 선교사 자녀 복지 위원
회’ 주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성년 대학생 자녀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다.
동성교회(안두익 목사)의 호스트로 진행된 모임을 통해 부모와 떨어져서 대
학 생활을 하는 자녀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는데...
“미칠 일이 없을 것이다”_최광희 목사
“미칠 일이 없을 것이다”
최광희 목사_행복한교회
가끔씩 조용할 때면 휴대전화를 꺼내서 저장되어 있는 이름들을 검색하다가
마음이 가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어떻게 지내느냐고 안부를 물으면
안타깝게도 그냥 그렇게 산다고 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별로 사는 재미가
없고 희망도 없이 산다는 뜻이다. 용기를 주려고 한다는 것이 혹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