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 간증을 경계한다
천국과 지옥 간증을 경계한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에서 자신이 신비한 세계를 경험했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알리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바울이 무엇을 보았을 것인지를 동경하고 갈망하는 자들의 목마름은 4세기 경에「바울의 묵시록」이라는 위경(僞經, Pseudepigrapha)을 낳았다.
「바울의 묵시록」은 바울의 의도와 반대로 온갖 신비한 현상...
교단 합동의 성경적 원칙
교단 합동의 성경적 원칙
지난 해 9월에 열린 우리 교단 총회가 고신 교단의 제안을 받아들여 합동연구위원회인 가칭 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중순 고신교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어 오는 2월 20일에 2차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고 한다.
우리 교단과 고신교단은 한국장로교의 전통을 공유하고 있고,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표준 문서로 채택하...
바른 신앙고백 위에 서 있어야 하는 교회
바른 신앙고백 위에 서 있어야 하는 교회
교회가 바른 신앙고백을 하며, 그에 정초(定礎)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명제여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쓸데없이 동어반복(同語反覆)을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어떤 분이심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바른 신앙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고백이 없...
근검절약은 성도의 미덕
근검절약은 성도의 미덕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2012년이라는 기회를 주셨다. 죄가 세상에 들어 온 이래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창 3:19)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죄의 영향 하에 있는 인간들이 한 평생 어떻게 살아야 할 원리를 가르쳐준다.
인간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것으...
평화통일의 대로를 열어가자
평화통일의 대로를 열어가자
2012년은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정세가 급변하는 해이다. 한국은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있고 북한은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강성대국의 원년이 되게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해이다.
중국은 후진타오를 중심한 4세대 지도부가 퇴진하고 시진평을 정점으로 하는 5세대로의 권력 승계가 이루어진다. 미국 역...
신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신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2011년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고 2012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해가 바뀌고 달력이 바뀔 때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는 우리들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몇 가지 다짐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
첫째, 우리 교단의 모든 지도자들과 교회들이 20년 후의 거울로...
한기총의 정상화를 바란다
한기총의 정상화를 바란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 연초부터 대표회장과 관련하여 한국 교계가 여러 가지로 우려하고 있었다. 본교단도 여러 노회에서 한기총을 탈퇴하자는 안건이 총회에 올라와 1년간 연구키로 하였다.
그러던 중 다행히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하여 이제는 정상화 되려나 하고 기대하던 중에 갑자기 모든...
성탄절에 점검하는 우리의 신앙
성탄절에 점검하는 우리의 신앙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이 눈앞에 다가왔다.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몇 가지 우리의 신앙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먼저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이 신적인 기적임을 확인해야 한다. 예수님이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 완전한 인간이라는 사실은 인간의 지혜와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인간 이해를 뛰어넘는 사...
교회 직분은 성도들을 섬기기 위한 자리
교회 직분은 성도들을 섬기기 위한 자리
인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존심이 있다. 그러므로 자기의 인격상에 불명예스러운 오점은 숨기려하고 변명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형상은 교회 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오랫동안 유교적 신분질서에 익숙해진 우리는 교회의 직분마저도 하나의 감투로 생각하고 자신의 잘못된 판단이나 과오에 대하여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모든 의견 수렴하는 연말 공동의회 되길
모든 의견 수렴하는 연말 공동의회 되길
교회의 법은 교회 자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발휘해 교회의 기능과 목적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교회의 법에 따라 교회의 회의에는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를 두고 있다. 이중에서 공동의회는 교인들이 자신의 발언 권리를 펴고 의사를 개진할 수 있는 교회 회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