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 물들지 않게 하라

자본주의에 물들지 않게 하라   자본주의(capitalism)는 최소한의 노력, 최소한의 지출, 최소한의 희생을 통해서 최대의 효과를 얻어내고 싶어 하는 것을 삶의 기본적인 원칙으로 삼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에 따른 성과를 바라보고 투자를 한다. 성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면 가차 없이 투자를 멈춰버리게 된다. 교회는 이러한 자본주의 사회 속...

교회의 공적 신앙고백을 따르자

교회의 공적 신앙고백을 따르자 교회의 교사인 목사를 비롯한 신학자들과 교회를 위해 봉사하도록 부름을 받은 장로와 집사를 비롯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회원으로 부름을 받은 신자들은 교회가 공적으로 고백하고 있는 신앙고백서들을 바탕으로 그 자리에 부름을 받았다. 이런 점에서 교회의 모든 회원들은 역사적인 교회가 고백해 온 공적인 신앙고백으로 자신의 신앙...

교회를 세우고 이 땅을 고쳐주소서

교회를 세우고 이 땅을 고쳐주소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교회는 참된 믿음을 고백하는 모든 자들과 그들의 자녀로 구성된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고 그의 보혈로 죄씻음을 받으며 성령으로 성화되어 인치심 받음을 믿는 모든 진실한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된다. 그런데 오늘의 교회는 왜 그런지 정녕 교회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는 것 ...

성탄절에 생각하는 순례자적 종말론

성탄절에 생각하는 순례자적 종말론   세상이 불의로 가득차고 좀처럼 희망이 없어 보일 때 우리는 종종 쉽게 낙담하기 쉽다. 그리고는 "원래 세상은 그런 것이야. 소망이 없어!"라고 뒤로 한 발자국 물러서게 된다. 죄 많은 세상은 원래 그런 것이고 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있기 때문이라며 변명도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다...

교리 없는 기독교는 불가능하다

교리 없는 기독교는 불가능하다   이 세상에서 모든 주장이나 이념들과 견해들은 모두 교리(敎理)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교리 없는 기독교”를 외치는 자들의 주장 역시 하나의 교리이다. 그래서 말의 모순이 있는 주장들은 거짓 교리이다. 그러므로 교리 없는 기독교를 외치는 자들의 주장은 그 자체가 거짓 교리이다. 참된 교리란 어떤 교리가 성경의...

신학이 신앙을 파괴하지 않도록 하라

신학이 신앙을 파괴하지 않도록 하라   신학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일과 관계있다. 이 말은 신학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담지하고 있는 진리에 대한 가감 없는 바른 진술과 오늘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현실과 삶에 대한 진술을 동시에 포함한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영원이 시간과 맞닿는 자리에 신학은 존재하는 것...

|사설| 지켜져야 할 목사의 선서

지켜져야 할 목사의 선서   현대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기원전 460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히포크라테스의 원래의 선서문을 상당부분 변형하거나 축약하여 194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의사협회(WMA)가 작성한 것이다.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에 나치의 범죄에 의사들도 적극 참여했던 비극을 반성하는 의미로 선서하도록 제정한 것이라고 한다. 1...

|사설| 정암 신학 강좌가 남긴 숙제

정암 신학 강좌가 남긴 숙제   한국교회에서 개혁주의 신학의 본격적인 유입은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되었고 알음알음 꾸준히 전파되었지만, 수면에 부상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개혁주의를 전혀 모르던 뭇사람들의 뇌리에 분명히 각인되고 크게 알려진 것은 최근 수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서 개혁주의는 백일도 안 된 갓난아기인 셈이다. 그런데 여기...

|사설| 패미니즘을 경계한다

패미니즘을 경계한다   현대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페미니즘은 오랜 역사 속에서 형성된 남성 중심의 억압적인 구조, 곧 인류의 타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남성의 성차별에 반대하며 여성의 평등을 주장하려는 이들의 저항 심리에는 여전히 갈등과 대립이라는 전제가 숨어있다.   알다시피 페미니즘은 힘의 논리로 좌우되어 왔던 타락...

|사설| 추수감사절의 진정한 의미

추수감사절의 진정한 의미   해마다 오는 추수감사절은 풍년이냐 흉년이냐 하는 문제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 우리가 분명히 깨달아야 할 바는 농부가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추수감사의 의미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풍년이 들었을 때도 추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며, 심각한 흉년이 들었을 때도 여전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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