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전파 위해 깊은 협력 관계 재확인
총회 친선사절단, 제22회 일본 장로교 대회 참석
이주형 총회장(오정성화교회)과 나종천 총회서기(한사랑교회), 박 혁 총회총무(성가교회) 등 총회 친선사절단은 지난 11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개최된 일본장로교회 대회(대회장 와타나베 세이잔 목사)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일본 장로교회 대회장(총회장) 초청으로 참석한 이들은 내빈 인사와 함께 일본장로교회 임원들과 회담을 갖고 양 교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주형 총회장은 “제22회 일본장로교회 정기대회가 주님의 은혜로 충만한 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양 교단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길 원한다”면서 “복음 전도가 힘들어진 시대속에 합신교단이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책임있는 교단으로 서 가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영적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영적으로 깨어서 길이요, 빛이요, 생명이 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인줄 믿는다”며 “한국과 일본 양국이 언어, 문화, 습관 등 많은 차이가 존재하지만 그러나 주안에서 주의 복음 전파를 위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고 기도함으로 하나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맺었다.
이어 친선 사절단은 일본 장로교 대회 임원들과 환담을 갖고 일본 선교와 일본 장로교회의 현재 상황을 듣는 가운데, 앞으로 양 교단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깊은 협력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
한편, 친선사절단은 일본 대회 기간 중 일본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성주, 김용민 선교사, 곽근우 선교사 등 합신 목회자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각자 사역의 내용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하나님 앞에 그리고 사람앞에 신실한 선교사가 될 것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이주형 총회장은 11월 20일(수) 박성주 선교사가 시무하는 키보그리스도교회에서 수요예배를 인도했다.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사 40:27-31)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우리의 만남이 중요하다”면서 “열악한 일본에서 신앙생활하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러기 위해 눈물의 기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친선사절단은 합신 제96회 총회에 사절단을 파송한 일본 장로교 교단에 대한 답례와 아울러 교단 우호교류 관계 요청에 대해 응답했다.
일본장로교회와는 지난 2006년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 금번이 7번째 총회장 방문이 이루어졌다.
지난 9월 본 합신교단 총회에 와타나베 세이잔 목사와 나카무라 히사오 목사가 인사차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