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_김영자 사모

어느 날 갑자기   < 김영자 사모, 채석포교회 >     “예기치 못한 일들 닥칠 때 ‘여호와 이레’의 감동 누리길”     학창시절에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는 삼한사온이라고 배워서 알고 있었는데 어느 때부터 삼한사온이라는 단어가 실종되어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가고 연일 영하의 날씨에 마음까지도 몹시 추운 겨울입니다.   ...

캄캄한 밤하늘의 빛나는 등대가 되어 _변세권 목사

캄캄한 밤하늘의 빛나는 등대가 되어   < 변세권 목사, 온유한교회 >   “세상의 무차별 공격 속에서 교회를 존속시켜야 할 책임 느껴야”   올 겨울 일찍 찾아온 추위가 신년 첫 날 내린 서설로 멀리 보이는 치악산 정상의 설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새해 들어 고민하는 것은 하나님은 공평하시고 세상에는 공짜 점심이 없다는 것이다....

손씻고 들어오세요!_전정식 장로

손씻고 들어오세요!   < 전정식 장로, 남포교회 >     “나중 믿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고도 아무 감각 없는 경우 많아”     오늘은 오랜만에 돌잔치를 앞둔 둘째 손자가 오는 날입니다. 하루 진료를 끝내고 발걸음도 가볍게 퇴근 했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욕실에 들어가 손을 씻는데 마음이 바빠서 그랬는지 흐르는 물에 손을 잠깐...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_변세권 목사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변세권 목사 · 온유한교회 >     “예수님이 왜 오셨는지 알지 않고서 신앙인 될 수 없어”   일찍이 베드로가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님께 물었다. 여기에는 인간의 고뇌와 갈등, 후회와 절망이 있었다. “예수님은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

나, 그대 있음에… _김영자 사모

나, 그대 있음에...   < 김영자 사모, 채석포교회 >     “새해에는 모두에게 서로 ‘그대’가 되어 기쁨과 슬픔 함께 나누길 기대해”     하늘이 캄캄해 지며 진눈개비가 세찬 바람에 날리어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12월 초의 아침입니다. 5년 전 이맘 때 태안 앞바다가 새까만 기름 덩어리로 뒤덮이면서 주민들에게 절망을 안겨다...

작은 얼굴, 롱 다리_ 전정식 장로

작은 얼굴, 롱 다리   < 전정식 장로, 남포교회 >     “외모를 중시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풍조일 뿐 중요치 않아”     매주 목요일은 예약된 영유아의 건강상태와 성장, 발달을 점검하고 상담 하는 날입니다. 아침나절 일찍 12개월 된 여아를 데리고 엄마, 아빠가 찾아왔습니다.   여아의 건강상태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벌써...

“내 아이가 말을 시작하면” _전정식 장로

“내 아이가 말을 시작하면”   < 전정식 장로, 남포교회 >   “어눌하거나 모자란 표현에도 그 말을 하는 아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워”   어느 한가한 오후 진료시간에 집사님 한분이 2년 6개월 된 남자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는 아이가 아직 말을 못한다고 걱정이 커서 일부러 휴가를 받아 진료를 받으러 왔다고 합니다...

인생의 추락과 욕망의 함수 관계_최에스더 사모

인생의 추락과 욕망의 함수 관계   < 최에스더 사모 · 남서울평촌교회 >   “막장 드라마 주인공들 천국에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고 있을 것”     에덴 이후로 역사는 언제나 동일한 주제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늘어서는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고만고만한 줄거리로 죄인들의 갖가지 행보를 보여주며 한 ...

“교회 나오세요” _전정식 장로

“교회 나오세요”   < 전정식 장로, 남포교회 >   “아내에게 충고를 들을 때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고마움 느껴”     다양한 환자와 보호자를 만나다보면 가끔 엉뚱한 일을 만나기도 합니다. 대학병원을 정년퇴임하고 작은 여성병원에 근무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입니다.   오후 진료가 거의 끝날 무렵 한 엄마가 6세 된 ...

어두운 밤하늘의 빛나는 불빛이 되어… _변세...

어두운 밤하늘의 빛나는 불빛이 되어...   < 변세권 목사, 온유한교회 >   “우리는 한국교회 앞에서 진리의 등대 역할을 해야 하는 역사의 동반자”   파란 하늘 아래 가을의 높은 햇살이 눈이 부시게 쏟아진다. 폭풍 뒤에 평온함이 있듯이 만남과 이별, 성공과 실패, 승리와 좌절, 칭찬과 절망은 모두 동음이의어일 것이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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