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태어났으면_데이지 성

남자로 태어났으면 Mrs. Daisy Sung_미국 포들랜드 한인 문화방송실 여권신장이란 말은 얼마 전부터 사회적으로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인구가 증 가하고 도시가 발달되면서 특정 단체 그룹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힘이 생기 면 사회라는 구조아래 나름의 문화가 형성된다. 그것은 소규모 부족 사회나  동네 동네 떨어져 살아 왕래가 잦지 ...

꿈을 키워요_민 진 사모

민진과 걷는울타리길 꿈을 키워요 민 진 사모_늘푸른교회 여기저기 앉은뱅이 풀꽃들이 수도 없이 피어납니다. 민들레, 자운영, 제비 꽃, 씀바귀 등 이름 모를 꽃들이 수줍게 웃습니다. 또 키다리 나무의 순들 은 가녀리면서도 앙증맞습니다. 누군가 밤마다 요술지팡이로 살짝 건드리고  간 것 마냥, 나뭇잎의 색이 바뀌고 자라 갑니다.  ...

핑계대지 않는 꽃 _추둘란

핑계대지 않는 꽃 추둘란_수필가, 홍동밀알교회 이른 아침 된서리가 내리는 날에 사람은 아무도 봄을 느끼지 못하는데 수선 화는 땅속에서도 봄바람을 느끼는지 푸른 잎을 뾰족뾰족 내밉니다. 아무 것 도 없던 곳에 다소곳이 솟아오른 푸른 잎을 보면서 ‘이제 봄 맞을 준비를  해도 되겠구나’ 생각합니다.  봄소식 가져 온 수선화 교...

너무 외로워서_데이지 성

꽃잎에 쓴 편지(31) 너무 외로워서 Mrs. Daisy Sung_미국 포들랜드 한인 문화방송실 매 시간마다 매 채널마다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의 보도로 가득 시간을 메 우는 날이 며칠 째이다. “하나님 맙소사”란 탄식이 나오기도 전에 난감하 여 어디다 초점을 두어야 좋을지 모를 TV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 안타 까움만 가득...

늙어가는 소리_데이지 성

꽃잎에 쓴 편지(30) 늙어가는 소리 Mrs. Daisy Sung_미국 포들랜드 한인 문화방송실  언제부터인가 “젊음은 아름다움”이란 정의를 만들어서 되뇌는 버릇이 생겼 다. 이것은 그 젊음의 한때를 지나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점차적인 과정 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즉 겉모양을 두고 말한다.  젊음에 대한 추억 날로 새로워 ...

전통에 가득한 화살_민경희 사모

아름다운 생각들 전통에 가득한 화살 민경희 사모_평안교회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중1 사내아이가 씩 웃으며 두 손으로 초록색 봉투 를 내밀었다. 봉투 안에는 10만원 수표 3장과 노란색 봉투가 하나 더 들어있 었다. 편지 밑에 그린 빨간색 하트가 눈에 먼저 들어왔고 편지를 읽다 그만  눈물이 났다.  현재가 가져 온 봉투...

소자에게 물 한 그릇 떠주자_민 진 사모

민진과 걷는 울타리길 소자에게 물 한 그릇 떠주자 민 진 사모_늘푸른교회 어제 아침 아이들이 학교에 간 후 전화가 한 통 왔다. “여보세요”하니  “엄마, 저 예슬인데요. 혹시 도서관 도우미를 해주실 수 있어요?”한다.  “엄마가 계획한 일이 있어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아무 일 못한다고 했 는데”하니, “알겠습니다”하고 전화를 ...

속지말자_데이지 성

꽃잎에 쓴 편지(29) 속지말자 Mrs. Daisy Sung_미국 포들랜드 한인 문화방송실 남을 속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또한 그 속임을 한 번도 안 당해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게 속은 것을 알게 되면 기분이 좋지 않다. 그 중 에서도 세상을 뒤집어 놓고 싶을 만큼 분통을 터트릴 정도로 크게 속은 사람 도 있을 것이...

파렐에게_장수민 목사

파렐에게 해설: 칼빈이 보름스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동안, 제네바 의회는 칼빈을 다 시 초청하는 결정을 하고 자국의 사절단을 칼빈이 목회하고 있던 스트라스부 르크 의회로 파견하였다.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편지를 읽으면 이해하기 가 쉽다. 장수민 목사_칼빈아카데미원장 보름스에서 1540년 11월 13일 존경하는 파렐 선생님...

“다 알고 있어요!”_유화자 교수

사랑골에서 보낸 편지 “다 알고 있어요!” 유화자 교수_교육학 박사 6개월 된 어린 아기가 계속 감기를 앓고 있었다. 여러 병원을 다니며 의사 의 진찰을 받고 주사도 맞히며 약도 먹이는 등 감기 치료를 위한 최선을 다  하였지만 어린 아기는 계속 증세가 악화되면서 여러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계속 악화되는 아이의 증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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