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종교개혁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유익
종교개혁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유익
올해도 10월 31일이면 종교개혁기념일을 맞이한다. 그런데 해마다 맞이하는 기념일치고는 정작 종교개혁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유익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높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이에 종교개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종교개혁은 소위 ‘성직자’들의 교회를 성도들에게 돌려주...
|치악골 아침사색| 카메라 앞에 선 것처럼…...
카메라 앞에 선 것처럼...
< 변세권 목사, 온유한교회 >
“후회 없는 목회인생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길”
올 여름은 지나간 어느 여름날의 추억도 없이 일찍 우리 곁을 떠나갔다. 벌써 가을 같은 겨울아침, 저녁이 찾아오는 것을 보니 매우 섭섭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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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소리| 목사 임직 받는 이들에게_송영찬 국장
목사 임직 받는 이들에게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작년에 강도사 고시를 치르고 총회에서 강도사 인허를 받은 목사 후보생들은 교회의 청빙을 받아 목사 고시를 치르고 이번 10월에 있는 가을정기 노회에서 목사로 임직을 받게 된다.
이로써 길게는 십 몇 년, 혹은 십 여 ...
|목회칼럼| 편식과 편견_정요석 목사
편식과 편견
< 정요석 목사, 세움교회 >
“누구나 자신의 주장이 편견일 수 있다는 넓은 마음 배워야”
제99회 총회는 참 은혜롭고 생산적이었다. 많은 것을 배웠다. 총회가 있은 오정성화교회는 기쁨으로 섬겼고, 교인들의 얼굴에 진심이 배어있었다. 식사와 간식이 얼마나 풍성했는지 총대들...
|김영규칼럼| 현대 사회에서 바른 교회의 가치
현대 사회에서 바른 교회의 가치
<김영규 목사>
개혁주의성경연구소 소장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미국과학 진흥협회(AAAS)
미국화학학회(ACS) 초청회원
“바른 교회는 국가나 사회의 어떤 구성체들보다 완전하고 뛰어나”
성경은 과학교과서도 아니고 역사 교과서도 아니다. 그러나 과학적...
|목회칼럼| 나를 지목하신 이유_안두익 목사
나를 지목하신 이유
< 안두익 목사, 동성교회 >
“우리는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들”
지난 번 제 카카오톡에 재미난 광경을 보낸 교수 한분이 계셨습니다. 물이 가득담긴 물통을 그대로 온몸에 쏟아 붓는 장면입니다.
여러분도 아시지만, ‘아이스 버킷 챌...
|시론| 호모우니우스 리브리_안만길 목사
호모우니우스 리브리
< 안만길 목사, 염광교회, 부총회장 >
“목회자들에게 사가독서제도가 주어진다면 매우 유익할 것”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가을을 일컬어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선선한 날씨가 책을 읽기에 매우 적합하다.
‘호모 우니우스 리브리’(Homo unius libri)라...
|사설| “오직 믿음으로”라고 말...
"오직 믿음으로"라고 말해야 할 이유
오늘날 믿음에 행함을 더하려고 하는 시도는 참된 믿음의 성격을 제대로 보지 못한데서 기인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시적인 믿음, 역사적인 믿음, 이적적인 믿음도 같은 믿음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기대할 수 없다. 왜냐...
|사설| ‘교리’와 ‘전통’은 구별되어야 한다
‘교리’와 ‘전통’은 구별되어야 한다
바빙크가 그의 교의학에서 잘 지적했듯이, 교회의 전통을 성경보다 '위에' 혹은 동등한 '옆에' 두는 것은 중세 교회가 범했던 실수였고 악습이었다. 종교개혁자들은 그것을 개혁하여, 전통을 성경 '아래에' 두면서, 오직 성경을 기치로 내걸었다.
우리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런데 성경...
|목회수상| 신자(信者)와 신자(神子) _김수환 목사
신자(信者)와 신자(神子)
< 김수환 목사, 군포예손교회 >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종이 아닌 아들의 신분 가지고 있어야”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다. 혈연관계는 모든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우선한다는 말이다.
피가 부모와 자녀의 관계라면 물은 혈연 이외의 일반적 인간관계를 의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