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교 500년만에 화해라니?/황희상

아우크스부르크(AP AFP) 연합 기사에 따르면 로마 천주교와 루터파 개신 교가 지난달 31일 구원론에 대한 논쟁을 끝내기로 하는 선언에 서명함으로 써 500여년만에 화해했다고 한다. 그 내용은 이렇다. 에드워드 카시디 추기 경(교황청 일치위원회 위원장)과 크리스티언 크라우저 루터교 세계연맹 감 독은 이날 독일 남부 아우크스부르크 교회에서 열린 예배...

목회 성공에 새로운 인식이 필요할 때

목회에 성공했다고 자부하면서 한국 복음주의 총연합회에서 크게 활동하는 목사 님 한 분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다. 그가 교회개척을 할 때부터 현 재의 교회가 되기까지 그 과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월곡동에서 개척을 시작하여 열심히 교회를 키웠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자금을 모았다. 그리고 개포동에 아파트 단지가 생길 때 그곳으로 이전하여 새로 교회...

회심을 우리의 목표로_박발영 목사

젊고 꿈이 많아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같은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은 이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 야무지게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어느덧 장년이 된 그는 자신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 좁혀서 자기가 사는 사회만이라도 변화시켜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또 세 월이 흘러 인생의 황혼기에 선 그는 그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오늘날의 교회 단면상

집사와 권사의 외아들이 어렵게 지방신학교 행정요원으로 시험을 치루어 합격했는데, 면접 과정에서 부모가 출석하는 교회의 교단과 그 신학교의 교단이 다르다는 이유로 취업확정을 보류하고 전가족이 출석교회를 옮기면 취업을 허락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 부모들은 아들이 직장을 보장받 기 위해서 교회를 바꾸기로 하고 그 신학교가 속한 교단 교회로 옮겼다. ...

방관죄

신학교를 다닐 때 어느 목사님께서 경건회 시간에 주신 말씀은 바른 것에 마음 설랬던 청중과 나에게 큰 은혜와 깨달음이 되었다. 내용은 당시 헤롯왕이 헤로디아를 취한 일이 죄라고 지적한 세례요한이 감 옥에 갇히게 되고 결국은 사형을 당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서 더 큰 아 픔은 헤로디아가 세례요한의 목을 요구했던 살상의 현장에서 무수한 귀인 과 방백들...

생명존중과 조직체

필자는 어느 가정의 가족 사진에서 세 세대가 즉, 할아버지 부부, 아들 부부 와 그 형제들 등, 모든 가족의 시선들이 어린 손자에게 집중하여 바라보는 사 진을 보고 감명 깊었습니다. 이는 세대의 연속성과 다음 세대의 주체인 어린  자녀에게 온 가족의 관심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가족사진이었습니다.코소보사 태 때 비행기 추락으로 체포된 미공군 비행기 조종...

총회’와 교단의 명칭 구분해서 사용해야

총회'와 교단의 명칭 구분해서 사용해야 우리 교단의 명칭을 호칭할 때면 망설여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 안 에서는 단지 '교단'이라고만 호칭하면 되겠지만 그 '교단'의 명칭이 무엇이냐 고 물어올 때 적합한 명칭 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례로 문공부에서 우리 교단을 구분할 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B)이 라고 호칭한다. 이는 광주 ...

왜 착한 어린이들이 불타 죽는가?

착하고 순진한 어린이야말로 어른의 거울이 아닐 수 없다. 거짓 많고 허물 많 은 어른들은 어린이의 마음에서 진실을 배워야 한다. 어른의 마음에서 나오 는 것은 무엇일까? 마태복음 15장 19절에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 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라고 말하고 있다. 어른들의 마음속에는 이 세상...

시대가 요청하는 신학교육을 바란다

현대를 일컬어 전문화 시대라고 한다. 이런 현상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더 욱 세분화 되고 전문화 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를 살아가려면 전문인이 되 어야 한다. 이런 사회적의 요구에 호응하여 대학마다 커리큘럼을 다양화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을 배출해내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 회는 엄청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농경사회의 모습...

지금, 우리 교단이 하나가 되는 길

개혁교단이 ‘바름’을 내세워 출발한 지가 20년의 적지 않은 세월이 지났 다. 아무 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조국 교회의 어두움을 보고 무엇인가 새로 운 개혁의 의지를 붙들고 힘있게 일어섰다. 몇 교회가 되지 않았지만 교회나  교세 수를 보지도 않았다. 또한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우겠노라고 모든 기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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