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도전의 해로 삼자_허태성 목사
2005년을 도전의 해로 삼자
허태성 목사(은곡교회)
정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04년이 물러가고 새해 2005년의 아침이 밝
았다. 온 나라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침체 그리고 사회적 갈등과 부패로 인
하여 결코 편하지 않았던 한 해였다. 세상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교회마저
도 잔뜩 움츠러들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
담(wall)과 다리(bridge) _장귀복 목사
담(wall)과 다리(bridge)
장귀복 목사/새일산교회
올해가 불경기라고 하지만, 그래도 길거리와 교회들의 성탄 장식은 빛을 발
하면서 잔잔하게 성탄절이 다가옴을 알리는 듯합니다. 얼마 전 어느 기독교
신문에서 '성탄절 회복 운동'을 전개하는 어느 목사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
다. 성탄절 트리 장식과 카드 보내기 등 전통적인 ...
여러분은 훌륭하십니다!_박삼열 목사
여러분은 훌륭하십니다!
박삼열 목사(인천송월교회)
제가 만나 본 세 분과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 박윤선 목사님과 나눈 이야기입니다.
약 20년 전 저는 당시 그 분이 시무하시는 교회의 부목사로 섬기고 있었습니
다. 어느 날 그분이 저를 불렀습니다. “박 목사, 새해에 교우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도교재로 뭐가 좋을까?” 물으...
질서보다 더 아름다운 것 – 섬김 _우종휴 ...
질서보다 더 아름다운 것 - 섬김
우종휴 목사/ 총회 서기
제가 사는 도시에는 언제부터인가 신호등 옆에 "정체시 진입금지"라는 알림판
이 덧붙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웬만한 신호등에는 그 팻말이 붙어있습
니다. 원래 차량은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그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의 신
호가 들어오면 그 신호를 따라서 갈 수 있습니다만 혼...
꿈과 비전을 가진 교회_송춘섭 장로
꿈과 비전을 가진 교회
송춘섭 장로(부총회장, 송파제일교회)
우리 주님의 역사와 인도하심에 감사 드린다.
다행히도 우리 한국엔 하나님의 복주심으로 5만여 교회에 1200만의 성도가 있
다. 많은 교단 가운데 대한예수교 장로회 간판을 건 교회가 대다수이다. 장로
회가 많다는 것은 개혁주의 정신을 잘 계승하고 있는 칼빈의 가르침을 따르
는 교...
시대를 보라 미래를 보라_박범룡 목사
시대를 보라 미래를 보라
박범룡 부총회장(송탄제일교회)
"소경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비참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듣지
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였던 3중고의 헬렌 켈러는 "그것은 눈을 갖고 있으
되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발전하는 공동체는 비
전을 제시하고 그 성취를 위하여 동기 부여를 하는 ...
국경일이 되어야 할 한글날_오동춘 장로
국경일이 되어야 할 한글날
오동춘 장로/ 화성교회,시인
말과 글은 그 겨레의 얼이다. 말과 글이 힘이 있으면 그 겨레도 힘이 있고 말
과 글이 약하면 그 겨레는 쇠퇴하거나 망하게 된다. 한 때 세계를 지배하던
만주족이 역사와 문화가 깊은 중국 한족에 밀려 오늘날의 만주말과 글은 희미
하게 없어져 가고 그 겨레도 나라도 힘이 없는 ...
그리스도의 종의 정체성과 주체성 _최성대 목사
그리스도의 종의 정체성과 주체성
최성대 목사/ 동산교회
해마다 9월이면 교단마다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총회가 열린다. 금년에 시행
되는 총회 위에 하나님이 은혜 주시기를 기원한다. 각 교회의 사건이 노회에
올려지고, 각 노회의 사건이 최종적으로 총회에 올려진다. 금번 제 89회 총회
는 여러 노회가 헌의한 내용 중 하나로 합동신...
“긴장 중에 경청한 눈물의 권면”...
"긴장 중에 경청한 눈물의 권면"
도약의 장이된 성공적 장로수련회
전국장로연합회 직전회장 박 진 우
전국장로연합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2박 3일간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여
름수련회를 가졌습니다. 무덥던 여름도 어언 간에 지나가고 서늘한 바람이 불
어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열린 경주수련회는 250여명의 장로 내외분이 참석한
가...
내 발등의 불을 꺼야 하는데 _김기영 목사
내 발등의 불을 꺼야 하는데
김 기영 목사/ 부총회장, 화성교회
내 집이 지금 불이나 타들어 가는데 먼데 있는 집이 불났다고 소리치고 있다
면, 먼 곳에 있는 남의 집 불도 꺼야할 것이나 내 집의 불을 끄는 것이 우선
이 아닌가 싶다. 지금 우리나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할지 모르는 위기 가운데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일에 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