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정책위원회의 역할
총회정책위원회의 역할
박윤성 목사(은곡교회 원로목사)
지난 총회 이후 총회정책위원회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몇해전부터 총회정책위
원회의 활동을 강력히 주장해왔지만 그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그것은 기존
총회 분위기가 이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여유를 가지고 있지 못했던 까닭이
며 또한 교단 분위기가 이를 달가워 하지 않았고 위원회 자체도 이...
장경재 목사의 소천을 애도하며/지나친 교회력의 부활을 ...
장경재 목사의 소천을 애도하며
한국 교계가 묵묵히 참목자상을 보여준 또 한분의 지도자를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다. 지난 3월 2일, 고 평암 장경재 목사께서 84세를 일기로 하나
님의 부름을 받았다. 일제 시대에 민족의 수난을 경험하면서 신학수업을 한
목회자 중에, 특히 평양신학교에서 수학한 목회자들은 거의 대부분 하나님의
부름을 받...
인간 복제는 안 된다
인간 복제는 안 된다
"인간 복제는 인류종말의 바벨탑"이라고 규정하고 낙태반대운동연합과 한
국 누가회등 기독교 생명윤리 단체들이 인간 복제 작업이 미국의 어느 장소에
서 시작된다는 외신 보도에 대하여 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것
이 인류의 종말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기독교의 각 교단 교회들도
이를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해...
교회의 장묘 문화, 부활 신앙 증거해야
교회의 장묘 문화, 부활 신앙 증거해야
송영찬 목사
최근 정부의 장묘(葬墓) 문화 개선 정책에 따라 화장(火葬)이 급속토록 확산
되고 있다 한다. 그동안 매장(埋葬) 위주의 장묘 문화에 커다란 변화가 발생
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교회 안에서도 장묘 문화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1998년 12월에는 기독교 화장 장려 운동 본부가 발족하...
한국 교회여, 꿈을 갖자
한국 교회여, 꿈을 갖자
김재성 교수
"어둠은 결코 다른 어둠을 물리칠 수 없다. 오직 빛만이 어둠을 물리칠 수 있
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움은 결코 미움을 치유할 수 없다. 오직 사랑만이 미
움을 치유할 수 있다." 이 말은 미국 흑인인권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목사
가 남긴 명언중의 하나이다. 1929년 1월 1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첨단 과학보다 ‘죄’ 문제 인식 앞서야
첨단 과학보다 ‘죄’ 문제 인식 앞서야
송영찬 국장
21세기를 대표하는 단어가 있다면 ‘인간 복제’ 또는 ‘인조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싸이버 세상의 네티즌(Netizen)
의 뒤를 이어 우리에게 성큼 다가와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교회의 자세가
새로워져야 할 것이다.
지난해에는 사람의 유전자...
새해의 새로워짐을 기원하며
새해의 새로워짐을 기원하며
김영재 교수
새 천년의 첫 해도 다 저물어 2001년의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오는 한
해의 전망에 관하여 얘기하거나 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아뢰기 이전에, 아
니 그럴 수 있기 위하여, 우리는 먼저 지내온 걸음을 되돌아보아야 할 것 같
다. 지난 한 해 동안도 교회가 등경 위에 세워진 빛으로, 산 위에 있는 성으...
2천년 성탄절에 생각한다
2천년 성탄절에 생각한다
김재성교수
성탄절과 12월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그래서 성탄절을 기대하
면서도 또 다시 한 해가 저물어간다는 상념을 지울 수 없다. 컴퓨터 오작동
의 위험을 경고하는 전세계 매스컴들 호들갑에 묶여서 새천년의 시작과 함께
밀레니엄 버그가 발생하여 지구상에 큰 대란이 있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끼
면서 맞...
KBS의 김용욱씨 강좌는 축소되어야 한다
KBS의 김용욱씨 강좌는 축소되어야 한다.
요즘 공영방송인 KBS에서 김용욱씨가 '도올의 논어이야기'라는 제하의 강의
시간에 기독교를 폄하하는 발언을 자주 한다고 하여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
다. 일부에서는 도올의 발언 내용을 상대로 "기독교를 잘 모르고 하는 이야
기"라고 단정 짖고 그의 안하무인격의 발언이 더 이상 방송되어선 안 된다고 ...
교회의 일은 화해와 사랑으로 하라
교회의 일은 화해와 사랑으로 하라
김재성 교수
지난 주간에 기독교계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일반 언론의 보도에 접하게 되었
다. 작년에 소위 장자교단이라느니, 혹은 대교단이라는 이름으로 손꼽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내에서 임원선거 부정시비가 일어났는데, 이것이 끝내 세
상 법정에 송사하게 되어졌으나, 이번에 법원은 이 사건 자체를 아예 기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