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정치 편향을 경계한다
교회의 정치 편향을 경계한다
근자에 와서 한국 사회는 좌와 우, 진보와 보수, 청년과 노년, 소유자와 무소유자의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몇 해 동안 우리 사회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문제, 4대강 개발 문제, 북한의 핵 개발과 천안함 사건, 그리고 연평도 폭격에 대한 입장, 경제의 분배 과정에서 드러난 양극화의 입장 차이...
합신 졸업생들에게 거는 기대
합신 졸업생들에게 거는 기대
졸업 시즌이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으로 다소 진정되었다는 보도가 있지만, 난장판을 뛰어넘는 작금의 졸업식 뒤풀이 작태는 안타까움과 걱정을 넘어 슬픔과 분노를 일으키게 한다. 공부나 졸업의 숭고한 의미가 상실되고 조롱을 당하는 현실에서도 그러나 지혜는 오늘을 보게 한다. 신학생은 하나님의 사람들이기에 우리는 합신 졸업...
활성화 되어야 할 노회 시찰위원 사역
활성화 되어야 할 노회 시찰위원 사역
작금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만만치 않다. 아마도 그것은 목회자들의 금전 문제나 윤리 문제로부터 시작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에는 무엇보다도 목회자들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다행히 장로교 제도 안에서는 이런 문제점들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책이 있는데, 그 제도가 바로...
기독 언론의 수준 높아져야 한다
기독 언론의 수준 높아져야 한다
기독언론하면 개혁파 그리스도인들의 머릿속에는 명확한 개혁파적 입장에서 교계는 물론 사회, 경제,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한 사회 안의 모든 면을 다루던 주간지 ‘헤르아우트’(De Heraut)나 일간지 ‘스탄다르트’(De Standaard) 등이 떠오른다. 그러면서 우리들도 그런 언론 매체를 가질 수 있는...
천국과 지옥 간증을 경계한다
천국과 지옥 간증을 경계한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에서 자신이 신비한 세계를 경험했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알리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바울이 무엇을 보았을 것인지를 동경하고 갈망하는 자들의 목마름은 4세기 경에「바울의 묵시록」이라는 위경(僞經, Pseudepigrapha)을 낳았다.
「바울의 묵시록」은 바울의 의도와 반대로 온갖 신비한 현상...
교단 합동의 성경적 원칙
교단 합동의 성경적 원칙
지난 해 9월에 열린 우리 교단 총회가 고신 교단의 제안을 받아들여 합동연구위원회인 가칭 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중순 고신교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어 오는 2월 20일에 2차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고 한다.
우리 교단과 고신교단은 한국장로교의 전통을 공유하고 있고,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표준 문서로 채택하...
바른 신앙고백 위에 서 있어야 하는 교회
바른 신앙고백 위에 서 있어야 하는 교회
교회가 바른 신앙고백을 하며, 그에 정초(定礎)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명제여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쓸데없이 동어반복(同語反覆)을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어떤 분이심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바른 신앙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고백이 없...
근검절약은 성도의 미덕
근검절약은 성도의 미덕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2012년이라는 기회를 주셨다. 죄가 세상에 들어 온 이래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창 3:19)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죄의 영향 하에 있는 인간들이 한 평생 어떻게 살아야 할 원리를 가르쳐준다.
인간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것으...
평화통일의 대로를 열어가자
평화통일의 대로를 열어가자
2012년은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정세가 급변하는 해이다. 한국은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있고 북한은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강성대국의 원년이 되게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해이다.
중국은 후진타오를 중심한 4세대 지도부가 퇴진하고 시진평을 정점으로 하는 5세대로의 권력 승계가 이루어진다. 미국 역...
신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신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2011년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고 2012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해가 바뀌고 달력이 바뀔 때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는 우리들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몇 가지 다짐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
첫째, 우리 교단의 모든 지도자들과 교회들이 20년 후의 거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