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날개’ 사안에 관한 총회의 결의와 의미

‘두 날개’ 사안에 관한 총회의 결의와 의미      이번 102회 총회는 “오랜만에 총회다운 총회를 보았다.”는 어느 총대의 평가처럼 비교적 진일보하고 성숙한 토론 수준을 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 그 중에 논의의 긴장감을 더한 것은 단연 ‘세계비전 두 날개 프로세스(이하 두 날개)’ 건이었다.    두 회기를 거치고 이번에도 상정된 이...

총회의 대표적 직무

총회의 대표적 직무      총회 헌법은 총회의 직무 중 하나가 ‘노회에서 합법적으로 문의한 교리 문제를 해명하는 것’이라 한다(교회정치 17.6.6). 역사상 첫 총회도 교리적 갈등을 푸는 것이 주제였다(행 15장). 이방인도 율법대로 할례를 받아야 구원 받는다며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는(갈 2:14) 자들 때문에 교회에 혼란이 ...

102회 총회와 총대들을 위하여

102회 총회와 총대들을 위하여      비록 총회가 임시적 모임이라 해도 그 중요성과 상징성은 크다. 그래서 그 중요성에 대한 강박이 교권주의와 결탁하면 문제의 온상으로 변질되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 교단의 총회는 나름대로 자정 능력과 자기 절제의 면모를 갖추었다 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엄밀히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에게도 문제가 없는 건 아...

동성애·동성혼을 반대한다

동성애·동성혼을 반대한다      1987년에 개정된 현행 헌법을 다시 개정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8월말까지 개헌 초안을 작성하고, 내년 2월까지 여야 합의의 개헌안을 도출하며, 내년 6월 지방 선거에서 국민 투표에 붙이는 것을 골자로 한 개헌 일정을 이미 밝힌 바 있다.    기본권 부분에서는 헌법 36...

교회 개척에 합력하자

교회 개척에 합력하자      주지하다시피 한국교회의 교인 수가 감소하고 국민들의 대 기독교 인식 또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 와중에 목회자들의 공급이 한정된 사역지의 수요를 초과한 지 오래다. 따라서 다수의 합신 졸업생들에게도 남은 건 교회 개척뿐이다. 개척은 참으로 어렵다고들 한다. 그러나 어려워도 이제 다시 사도행전의 역사를 기대하며 ...

복잡한 상황 속에서의 그리스도인

복잡한 상황 속에서의 그리스도인    오늘 우리들은 매우 복잡한 상황 가운데 있다고 느낀다. 그런데 한국 현대사의 어느 시점에 복잡하지 않은 때가 있었을까? 사실 성경에 의하면, 타락 이후 인간은 죄를 범함으로 만들어 낸 복잡함 중에 살아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본적으로 다음 세 가지가 어우러진 태도를 가져야만 모든 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바르게 생각하며 ...

강도사 고시의 의의와 선용

강도사 고시의 의의와 선용    지난 6월 13일 2017년도 강도사 고시가 치러졌다. 그 결과 응시자 84명 가운데 49명이 합격하였다. 합격자가 통과한 세 종류의 시험은, 과목 시험(조직신학, 교회정치, 교회사), ‘능력 시험’(논문, 주해, 설교), 그리고 구두시험이다. 구두시험에서는 합신 교단의 정체성과 방향, 개인 경건, 가정 및 교회 생...

교회 계절 교육 활동의 지향점

교회 계절 교육 활동의 지향점      한국 교회의 성장에 주일학교의 역할은 컸다. 모양을 갖춘 그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 특히 여름 성경학교(수련회 포함)는 교회교육의 한 축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나름 의미 있는 교육으로 성장한 한국 교회의 교인들이 시대와 사회를 감당해 내는 면에서는 왜 약한가 하는 의문이 있다. ...

국제적 공동선을 추구하는 애국심

국제적 공동선을 추구하는 애국심    이즈음 우리나라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몸짓이 예사롭지 않다. 이러한 때 재고해 보는 것이 애국심이다. 태극기만 봐도 눈물 나는 것. 애국심이란 이렇게 파토스적인 것이다. 어떤 나라에 의해 자존심이 상하거나 불이익을 당했을 때 국민이 총동원되어 궐기 대회를 열고 그 나라를 성토하며 단합을 과시하던 때가 있었다. 머...

가짜 뉴스와 교회의 대처

가짜 뉴스와 교회의 대처     최근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가짜 뉴스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었다.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에도 SNS에서는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보다 많았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전에 ‘찌라시’나 ‘카더라 통신’이 있었으나 근래 가짜 뉴스는 언론의 뉴스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더 속기 쉽다고 한다.    가짜 뉴스의 피해는 실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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