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우리는 마리아 숭배를 반대한다
우리는 마리아 숭배를 반대한다
교회에서 예배의 대상은 언제나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이 사실은 불변의 진리이다. 그런데 천주교에서 최고의 예배 대상은 성 삼위 하나님이 아닌 ‘성모 마리아’라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를 엄격하게 경계하며 반대하는 바이다.
처음부터 천주교에서 마리아 숭배 사상이 있었던 ...
|사설|종교개혁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유익
종교개혁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유익
올해도 10월 31일이면 종교개혁기념일을 맞이한다. 그런데 해마다 맞이하는 기념일치고는 정작 종교개혁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유익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높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이에 종교개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종교개혁은 소위 ‘성직자’들의 교회를 성도들에게 돌려주...
|사설| “오직 믿음으로”라고 말...
"오직 믿음으로"라고 말해야 할 이유
오늘날 믿음에 행함을 더하려고 하는 시도는 참된 믿음의 성격을 제대로 보지 못한데서 기인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시적인 믿음, 역사적인 믿음, 이적적인 믿음도 같은 믿음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기대할 수 없다. 왜냐...
|사설| ‘교리’와 ‘전통’은 구별되어야 한다
‘교리’와 ‘전통’은 구별되어야 한다
바빙크가 그의 교의학에서 잘 지적했듯이, 교회의 전통을 성경보다 '위에' 혹은 동등한 '옆에' 두는 것은 중세 교회가 범했던 실수였고 악습이었다. 종교개혁자들은 그것을 개혁하여, 전통을 성경 '아래에' 두면서, 오직 성경을 기치로 내걸었다.
우리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런데 성경...
|사설| 총회에서 총회장의 직무
총회에서 총회장의 직무
장로교회는 ‘교회는 1인(人)에 의해서가 아니라 회(會)에 의해서 치리되어야 한다’는 사상을 가장 기본적인 정치 원리로 제시한다. 이런 이유에서 장로교회는 주교정치나 감독정치 또는 회중정치를 거부한다.
이에 장로교회는 지교회에 의해 선임된 직분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회의 곧 당회와 노회와 ...
|사설| 교회가 신앙고백서를 익혀야 할 이유
교회가 신앙고백서를 익혀야 할 이유
신약 시대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영원한 사망의 법에 아직도 얽매여 있을 수밖에 없음을 인식하고 고백한다. 곧 창세기 3장 15절의 예언처럼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 사건을 예수의 부활 사건으로 이해한다.
곧 신약의 교회는 예수의 십자가 사건이 구약의 완성...
|사설| 교회의 임시직원으로서 ‘서리집사’의 위상
교회의 임시직원으로서 ‘서리집사’의 위상
우리교단 헌법에는 교회의 임시직원으로서 서리집사 제도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교회 혹은 당회가 세례 받은 후 2년 이상 된 실실한 남녀를 선정하여 집사로 임명한 자니 그 임기는 1년이다”(정치 제4장 제3조 4항).
서리(署理)라는 말은 “어떤 ...
|사설| 개혁주의 신학의 공공성
개혁주의 신학의 공공성
개혁주의 신학은 여타 다른 신학의 전통보다 기독교 신앙의 공공성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구속 주일 뿐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발판에 근거해 개혁주의 신학은 '창조'를 강조하며, 구속을 '창조의 회복'으로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개혁주의 신학은 삶의 전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사설| 교회 안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교회 안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하나님의 자녀인 신자들라 할지라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된다.
특히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신자들은 세속국가에 속해 있으며, 누구나 노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건전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귀천 없...
|사설| 교회에서 남용되고 있는 직분자의 호칭
교회에서 남용되고 있는 직분자의 호칭
한국교회에서는 종종 교회의 직분과 연관되어 있지 않고서도 스스로 직분자임을 자처하는 경우들이 간혹 있는데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교회의 직분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온전하게 세워지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교회를 충만케 하기 위해 교회의 머리이신 주께서 주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