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개혁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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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개혁신보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의 기관지로서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이란 3대 개혁이념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본사는 한국 교회의 개혁을 주도하는 신문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집으로 가는 길은_이실태
그 집으로 가는 길은
이실태/ 시인, 소망교회 목사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길이면 좋겠습니다
굴참나무 푸르고 가을엔 낙엽도 밟히는
잣향이 은은한 기슭으로
그 집으로 가는 길은
저렇게 휘날리는 억새풀꽃이
가득한 언덕이면 좋겠습니다
넓직한 풀밭에 한가로이
망아지 뛰고
송아지가 풀 뜯는 사슴 동네
그 집으로 가는 길은 ...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89호
흑과 백은 극단적인 대치를 이룬다. 그러나 이 둘의 조화는 최상의 아름다움
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비어 있는 듯한 그러면서도 가득 채우는 흑과 백의
조화는 그래서 아름답기만 하다. 우리네 사고에서도 때로는 흑과 백의 선택
이 필요한 때가 있다. 결코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조화로운 선택은 우
리...
10월 문화단신
문화단신
남서울은혜교회에서 28일(일)~31일(수)까지 전도 집회 때 새신자를 위한 다양
한 프로그램 준비
남서울은혜교회(홍정길 목사)에서 28일(일)~31일(수)까지 “생명의 길로 우
리 함께”라는 주제로 전도 집회를 갖는다. 말씀 시간을 갖기 전 새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28일은 ‘테너 최승원과 함께’, 29일 ‘...
종교개혁과 우리의 과제_오덕교 교수
종교개혁과 우리의 과제
오덕교 교수
1517년 10월 30일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그 교회 정문에 95 개조항의 항의문
을 게시하면서 시작된 종교 개혁 운동은, 교회사가인 메릴 따비네가 지적한
것처럼, 시대의 요구이자 하나님이 준비한 사건이었다. 중세 교회는 1229년
발렌시아 교회 회의를 통해 성경을 금서로 지정하여 말씀의 암흑 시대를 ...
종교개혁주일에 점검하는 우리의 개혁신앙에 대한 자세_홍...
종교개혁주일에 점검하는 우리의 개혁신앙에 대한 자세
홍문균 목사(주은혜교회)
개혁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참 조심스럽습니다.
진정 쉽지 않는 일이 개혁이요, 쉽게 이루어 질 수도 없는 것이 개혁이기 때
문입니다. 다만 여기서는 평소 생각하고 있는 개혁신앙에 대한 몇 가지 자세
만 논하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하나님께로만 향한 거룩한 ...
종교개혁주일에 점검하는 우리의 개혁신앙에 대한 자세_임...
종교개혁주일에 점검하는 우리의 개혁신앙에 대한 자세
부산평화교회 임영문목사
종교개혁이 일어난지 올해로 484년을 맞이한다. 종교개혁의 신학의 두 거성
은 단연 루터와 칼빈이다. 루터가 종교개혁의 씨를 뿌렸다면 칼빈은 꽃을 피
웠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 교단은 칼빈의 개혁 신학사상에 교리의 뿌리를 두
고 있다. 그의 사상이 교회에게 준 선물...
선, 후배 조화 돋보였던 부산노회
선, 후배 조화 돋보였던 부산노회
송영찬 국장 daniel@rpress.or.kr
10월 15일 오후 2시,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153회 부산노회 정기노회가 개회되
었다. 특히 이번 노회는 옛 예장 장신측 12개 교회와 목회자들의 부산노회 영
입 절차가 들어 있어 어느 때보다 기대와 관심이 쏠려 있었다. 이미 개회 30
분전부터 영입 대상자...
조병수교수의 목회서신 연구(1)-목회서신의 목적
<편집자 주/ 진리의 수호, 파수, 전파를 감당해야 할 이 시대의 교회에게 필요한 메시지
를 바울 사도의 목회서신을 통해 조명한 조병수 교수의 '목회서신 연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의 성원 바랍니다.>
목회서신의 목적
조병수 교수/ 합신 신약신학
터가 흔들리면 집은 무너진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집을...
“대강대강 사시오” _김명혁 목사
“대강대강 사시오”
김명혁 목사 (강변교회 담임목사, 합신 겸임교수)
언제부터인가 나는 나도 모르게 “대강대강 사시오” 라는 말을 자주 한다.
목회를 진실하고 철저하게 하는 제자 한 사람이 나에게 충고의 말 한 마디를
해 달라고 했다. 그때 나는 두 번 생각하지도 않고 대뜸 “대강대강 목회하
고 대강대강 살라”고 대답했다. 목회를 너무 ...
총회 행정 쇄신, 구체적 방안 찾아야 할 때
총회 행정 쇄신, 구체적 방안 찾아야 할 때
김군섭 목사(부천성도교회)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다. 좋은 일 뒤에는 나쁜 일도 따른다는 의미
로 흔히 사용되는 사자성어이다. 이 말은 어떤 일을 진행할 때 혹시라도 발생
할지 모르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조심하라는 의미이다.
지난 86회 총회는 매우 특별한 업적을 일궈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