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법 재개정 1천만 서명운동 박차  사수본, 제2대 본부장으로 안영로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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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재개정 1천만 서명운동 박차 
사수본, 제2대 본부장으로 안영로 목사 추대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이하 사수본)가 제2대 본부장으로 예장통합 총회
장 안영로 목사를 추대하고 ‘사학법 재개정 1천만 명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는 지난달 6일 교단장과 단체장 
및 총무 연석회의를 갖고 ‘사수본’의 제2대 본부장으로 안영로 목사를 추
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 목사는 지난 3월 28일에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이를 공식 수락했다. 

사수본은 이에 따라 한기총 관련 90여개 교단 및 단체와 선진화정책운동 등 
152개 NGO 대표를 공동본부장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지난 1일부터 사무국
을 가동했다. 

안 본부장은 “1단계로 각 교회 성도와 NGO 회원에게 서명을 받은 결과 지
난 2월말까지 100만 명이 서명한 것으로 잠정집계 된 것으로 보고 받았다”
며 “4월부터는 서명지를 수합하는 일과 더불어 2단계 권유서명에 돌입한
다”고 선언했다. 

n‘2단계 권유서명’은 각 교회 제직과 NGO 회원 1인당 30명의 서명을 받는 
운동이다. 

사수본의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한기총 사무총장 정연택 장로는 “당초 5
월부터 시행하려고 했던 ‘제3단계 거리서명’을 4월부터 추진하기 위해 각 
교단과 참여 NGO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열린우리당 측이 장외
투쟁 중이던 한나라당을 원내 복귀를 요청하면서 약속했던 사학법 재개정 논
의가 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수본은 ‘서명운동진행팀(팀장 장덕후 집사)’을 가동하고 ‘재개정
추진팀’을 구성, 국회에서 재개정이 추진되도록 각 정당 압박에 나설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