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발전과 복음전파 매진  예장합동, 신년하례회 열고 화합다짐 

0
13

교단발전과 복음전파 매진 
예장합동, 신년하례회 열고 화합다짐 

예장합동(총회장 황승기 목사)은 지난 3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신년하
례회를 열고 교단발전과 복음전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총회임원, 각 기관장, 상비부장, 노회장 등 3백여 명
이 참석했다. 

총회서기 최병용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총회장 황승기 목사의 설교, 나
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 기관장 인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예배 후에는 오
찬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황승기 목사는 ‘벧엘로 올라가자’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회개하
는 백성을 긍휼히 여기신다”며 “우리가 회개하며 나아갈 때 정치․경제․
종교 등 이 시대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한 박범룡 목사(본 교단 총회장)는 “지난 한해 합동총회 안의 논쟁
과 갈등들을 지혜롭게 풀어 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혁교단과의 합
동을 통해 세계 최대 장로교단으
로 발돋음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
다. 

인사말을 전한 부총회장 장차남 목사는 “26년 간 떨어져 있던 합동․개혁교
단이 다시 하나가 된 사건이 자랑스러운 역사로 남도록 사랑과 화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 평양대부흥 1백주년 행사를 위해 1년간 열심
히 기도로 준비하는 합동총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합동총회는 신년하례회 후 ‘개정사학법 반대성명’을 발표하고 “사학
법 개정은 종교교육 및 종교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며 “1만 1천여 
교회와 350만 성도는 개정사학법 철폐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
혔다. 

합동은 또 “개방형 이사도입은 비종교인 및 전교조를 이사로 임명, 이들이 
사학을 장악하여 자기들의 이념 교육장으로 만들 우려가 있다”며 개방형 이
사도입 절대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 반대성명에는 총회임원, 총회총대 1137명, 증경총회장단, 전국노회장, 
총신대 등 총회산하 신학대학, 전국남․여전도회 등이 동참했다

이전 기사나의 꼬리표
다음 기사일원이 변하여
기독교개혁신보
기독교개혁신보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의 기관지로서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이란 3대 개혁이념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본사는 한국 교회의 개혁을 주도하는 신문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